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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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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3월16일 -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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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 designtimesp=11363 designtimesp=24224 designtimesp=25585>(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산 림

*3월 2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3 designtimesp=24232 designtimesp=25593>은 강원도 문천시가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에 많은 포플러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보도

- 시에서는 포플러나무 심기를 최적기에 끝내기 위해 조직사업을 진행하여 성과를 올리고 있고 백 수십 정보의 야산에 포플러나무를 심을 계획을 세운 시에서는 일군들부터 앞장서고 있음.

- 시 일군들은 시의 여러 곳을 조사하여 포플러나무 적지들을 찾아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관, 기업소, 학교에 계획량을 정확히 주고 매일 나무심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음.

- 시 일군들이 나무심기 현장에 내려가 정치사업도 벌리고 대중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나무심기를 고취시키고 있음.

*3월 2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4 designtimesp=24241 designtimesp=25602>은 평안북도 피현군의 봄철 나무심기 동향을 보도

- 피현군에서는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에 더 많은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혁명사적지를 비롯하여 먼저 나무를 심어야 할 대상들을 정해 놓고 역량을 집중하여 나무심기를 하고 있음.

-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 기업소들이 모범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나무심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요구들을 철저히 지키면서 심은 나무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리고 있음.

- 군 농기계 작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나무심기에서 앞장서고 있으며, 군 산림경영소의 일군들은 수종이 좋고 빨리 자라는 나무모들을 제때에 식수장에 보내주기 위한 작전을 세워 나무심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음.

- 군에서는 용재림, 땔나무림, 환경보호림 등 지대의 특성에 맞게 세운 식수계획을 일정별로 따져보고 계속 힘있게 추진시켜 나무심기 실적을 올리고 있음.

*3월 2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5 designtimesp=24252 designtimesp=25613>은 산림과학원의 연구동향을 보도

- 산림과학원에서는 가시가 없어 다루기 쉽고 여러모로 좋은 조피나무를 개발 육종하고 있으며 수확성이 높은 호두나무도 선발 육종하고 있음. 또한 잣나무, 수유나무, 호두나무의 수확성을 높여 먹는 기름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자들을 현지로 떠나보내고 있으며, 포플러나무와 같이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교잡의 방법으로 육종하고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하여 산림을 개조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음.

- 꼬부랑 소나무는 세월이 흘러도 한 본새이므로 베어내고 빨리 자라는 좋은 나무를 심어야 하지만, 소나무를 쓸모가 없다고 무작정 베어서는 안되며 산이 벗겨지면 사태가 나 농사를 그르치게 되므로 종자혁명을 통해 산림을 개조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함.

- 소나무밭은 일반적으로 토심이 얕고 척박하여 연구사들은 줄식으로 소나무를 베고 거기에 일정한 기간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하여 땅을 한껏 걸군 다음 키 큰 좋은 나무를 심는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땅의 비옥도를 높이는데는 아카시아 나무만큼 좋은 나무가 없음.

-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하는 방법으로 산림을 개조하는 방법은 이미 연구개발되어 실천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되었으며 운산군과 리원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에서 접방법으로 소나무림을 잣나무림으로 교체하고 있음.

- 연구사들은 또한 솜털같은 것이 날리지 않는 새로운 포플러나무도 육종하는 한편 나무모를 7∼8년간 키워 모양이 곱게 잡힌 다음, 산에 옮겨심기 위한 연구도 하고 있음.

 

2. 축 산

*3월 1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6 designtimesp=24270 designtimesp=25631>은 평양시 소재 닭공장의 현대화 사업 추진 동향을 보도

- 지휘부 일군들은 짧은 기간에 평양시내 닭공장의 현대화를 끝내기 위해 건축공사, 닭상자 생산과 보수 그리고 그에 필요한 자재의 보장, 완공 후 정상운영을 위한 먹이보장, 원림녹화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

- 지휘부에서는 방대한 닭공장 현대화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협의회를 수시로 열고 그 방법을 토론하였음.

- 일군들은 가금설비 생산을 맡은 공장, 기업소에 내려가 자재보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음.

- 지휘부에서는 이미 있는 닭공장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보충,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또한 닭공장들을 현대화한 이후 곧바로 닭고기와 닭알을 생산할 수 있도록 먹이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마람배합사료 공장에 나간 지휘부에서는 먹이생산과 함께 배합먹이 생산 공정을 현대적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지휘부에서는 닭공장 주변지대 정리, 원림녹화와 산림녹화 사업을 닭공장 현대화공사 시작단계에서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화 공사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이 사업도 끝내기 위해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음.

*3월 1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7 designtimesp=24285 designtimesp=25646>은 평양시 소재 닭공장의 현대화사업을 통한 닭고기와 달걀 생산 전망을 보도

- 닭공장의 보수 및 현대화는 훨씬 적은 인력과 생산건물을 가지고도 닭고기와 닭알 생산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음. 생산건물만 보아도 종전에 비하여 절반정도로도 닭알 생산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며, 특히 닭의 사양관리를 현대적인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진행하므로 한 사람 당 관리할 수 있는 닭 마리 수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면서도 일은 더 쉽고 흥겹게 할 수 있음.

- 또한 적은 먹이를 가지고 더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게 되며 알낳이닭과 고기용닭 종자는 먹이를 적게 들이면서도 알과 고기를 많이 생산하는 우량한 종자 닭을 선택하여 기르게 되므로 연간 마리 당 먹이의 양을 훨씬 적게 소비하면서도 알과 고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

*3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8 designtimesp=24292 designtimesp=25653>은 종자혁명을 통해 발 하나가 어른 손바닥만한 닭을 기르고 있다는 닭공장을 소개

- 종래의 보통닭은 6개월 이상 품을 들여 기른 후 잡아 식탁에 올려놓을 수 있으나 발 하나가 어른 손바닥만한 닭은 비육속도가 빨라 반년이 아니라 한달 남짓하게 기르면 넉넉히 잡아먹을 수 있음. 이 닭은 병아리를 깨워 우리에 넣은 후 40일이 되면 몸무게가 2.5kg 정도 나감.

- 최근 건설한 현대적인 닭공장에서는 우량한 닭을 기르고 있으며, 이러한 닭은 인민들의 식탁을 푸짐하게 만듬.

- 종자혁명이 가금업의 새 역사를 펼치고 있으며, 생산성이 높은 우량한 품종의 닭종자들을 해결하여 고기문제 해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음.

- 가금업의 전망은 긍정적이며, 일군들이 먹이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닭고기 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킬 수 있음.

*3월 2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499 designtimesp=24303 designtimesp=25664>은 평양시 소재 두단섬이 현대화된 오리고기 생산기지로 변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일군들은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를 계기로 공장을 현대적인 오리고기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들은 자재파악, 배합먹이의 첨가제 해결방법, 오리부산물 가공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도 현실성 있는 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음. 특히 오리 공장이 현대적으로 만들어지는 즉시 우량품종의 종자오리를 건물에 넣을 수 있게 그 준비를 빈틈없이 해나가고 있음.

- 오리공장이 현대적으로 만들어지면 지금 부지면적의 절반 이상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오리를 기르게 되며, 한사람 당 오리 사양관리 마리수가 훨씬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알깨우기에서부터 오리고기 가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현대적인 설비들에 의하여 운영하게 됨.

- 적은 노력을 가지고도 종전보다 훨씬 많은 오리고기를 생산하게 되어 수도시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임.

*3월 2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0 designtimesp=24312 designtimesp=25673>은 함경남도 광포오리공장이 현대화 공사 착공식을 앞두고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인민들에게 오리고기를 많이 공급하자면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대로 오리고기 생산기지를 더 확장하고 오리 사양관리를 개선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광포오리공장의 현대화공사 지휘부 일군들에 의하면, 도에서는 지금 현대화공사의 착공식을 앞두고 그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는데 세계 가금업의 추세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광포오리공장을 현대화하여 더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게 하기 위하여 공사준비를 서두르고 있음.

- 현대화 공사가 완공되면 알깨우기에서부터 공장의 경영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컴퓨터에 의해 조작되고 운영되며 공장은 그 생산능력에 있어서나 기술장비에 있어서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됨.

- 이번 현대화 공사는 낡은 건물을 들어내고 새로운 건물을 앉히며 그에 상응한 현대적인 설비들도 갖추어야 하는 대규모 공사여서 단계별로 작전을 세우고 세부공정에 이르기까지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있음. 돌격대들이 해야 할 임무도 확정하고 선행시켜야할 골재와 모래, 시멘트 등 자재준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음.

*3월 2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1 designtimesp=24323 designtimesp=25684>은 마람배합사료공장이 현대화된 공정으로 닭사료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여러 차례에 걸쳐 마람배합사료공장에 찾아온 김일성 동지는 질 좋은 먹이를 많이 생산하여 수도 평양에 위치한 닭공장에 보내주어 시민들에게 알과 고기를 많이 먹이도록 가르쳐주었음. 김정일 동지는 지난 1월 현지지도에서 공장을 현대적으로 개보수하여 닭먹이 문제를 풀도록 조치를 취해 주었으며, 공장의 개건 현대화를 위해 건설역량도 친히 보내주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 주었음.

- 배합먹이 직장의 종업원들은 새로운 설비를 놓을 수 있는 준비사업을 착실히 해나가고 있으며, 콩기름 직장의 종업원들은 내부를 알뜰히 꾸리는 한편 전자공업성 일군들과의 긴밀한 연계하에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동구산업 건설사업소의 건설자들은 낡은 설비들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벽체미장, 창고건설 등 제기되는 일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 룡성구역에서는 일군들이 근로자들의 앞장에 서서 많은 토량을 처리하면서 도로를 새로 내기 위한 전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방뚝 쌓기, 돌쌓기 공사, 나무심기를 하여 공장과 그 주변의 면모가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음.

- 국가계획위원회, 전자공업성, 문화성, 무역은행을 비롯한 성과 중앙기관의 일군들은 공장의 현대화사업에 적극 기여한다는 자세로 필요한 물자들을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3. 이모작

*3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2 designtimesp=24341 designtimesp=25702>은 2모작농사에 필요한 영농상식을 소개

- 부침땅 면적이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두벌농사를 하면서 과학적 이치에 맞는 영농방법으로 알곡생산을 늘여야 함.

- 두벌농사를 잘 지으려면 논밭의 지력을 높여야 하는데 자료에 의하면 정보당 퇴비를 밀인 경우 30톤 이상, 벼인 경우 20톤 이상 주어야 한다고 하며 어느 한 나라에서는 논두벌농사에서 정보당 퇴비 1.5톤, 진거름 20톤을 주고 있다고 함. 유기질 비료를 제대로 주어야 두벌농사지대의 논밭 지력을 유지하고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일 수 있음.

- 씨붙임과 수확을 적기에 하기 위해서는 앞뒤그루의 작물들을 일찍이 씨붙임하여야 하며 뒤그루 강냉이의 씨붙임시기는 앞그루 작물의 수확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월 중순경부터 7월 초순까지의 기간임.

- 뒤그루 강냉이의 알곡생산량은 씨붙임시기와 앞그루작물의 수확시기에 따라 규정되는데, 적기보다 씨붙임 날짜가 늦어지면 정보당 강냉이 소출은 하루에 70∼100kg씩 줄어듬

- 뒤그루 강냉이의 씨붙임은 앞그루 작물을 완전히 수확하고 하는 방법과 앞그루 작물의 수확날짜가 늦어지면 앞그루 작물을 수확하기 전에 그 사이에 씨붙임하여 일주일 정도 앞그루 작물과 함께 자라게 하는 방법이 있으며 두 번째 방법은 앞뒤그루 작물들의 생육기간을 작물별로 보장하여 줄 수 있으나 노동력이 많이 듬. 물주기는 토양의 물기가 65∼80%정도 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함.

- 어느 한 나라의 지역에서는 벼를 뒤그루로 재배할 때 씨뿌리기를 5월 중순에 하고 모를 30일 동안 길러 6월 중순에 모내기를 하고 9월말에 수확하였다고 함.

- 두벌농사에서는 앞그루 작물의 특성에 맞게 비료를 주어야 하며 유기질 비료를 많이 주고 화학비료는 생육단계별로 구색이 맞게 주어 일찍 노화현상이 오지 않고 이삭이 잘 여물게 하여야 함. 또한 재배 관리에서 기계화 수준을 높여야하는데 두벌농사에서는 앞그루 작물의 수확과 뒤그루 작물의 씨붙임을 매우 짧은 기간에 진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 시기성을 보장하자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함.

- 농사는 땅과 해당 지역 기후조건을 구체적으로 잘 아는 농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면서 과학적 이치에 맞게 지어야 함.

*3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3 designtimesp=24360 designtimesp=25721>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2모작농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부침땅 면적이 제한되어 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결정적으로 두벌농사를 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이미 오래 전부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집약농법, 특히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방침을 내놓고 있음. 집약농법인 두벌농사는 농업분야에서 하나의 세계적 추세로 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현대과학의 새로운 성과를 적극 받아들여 농경지 단위 면적당 알곡소출을 높이는데서 두벌농사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

- 총 씨붙임면적 또는 전체 논면적의 20%이상에서 두벌농사를 하는 나라들이 많으며, 어느 한 나라의 한 지역은 총 알곡생산량의 80%가 밀과 강냉이인데 그 가운데서 밀 생산량의 60%가 강냉이 앞그루로 생산한 것이라고 함. 밀과 보리를 논벼의 앞그루로 재배하여 밭에 외그루로 재배하였을 때보다 정보당 소출이 더 높아졌다고 함.

- 또한 어느 한 나라에서는 지난 45년 동안 논 두벌농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밀, 보리를 밭에 외그루로 재배할 때보다 논벼 앞그루로 재배할 때 정보당 평균소출이 훨씬 높았다고 함. 한 나라에서는 밭에 밀, 보리를 논벼 앞그루로 재배하였을 때 외그루로 재배하였을 때 보다 정보당 1톤을 더 생산하였으며, 다른 나라의 한 지역에서는 논 두벌농사에서 정보당 벼는 5톤 수준에서 7.2톤, 밀은 2톤 수준에서 4.3톤으로 높아졌으며 밭 두벌농사에서는 4년간 정보당 평균소출이 밀 6.6톤, 강냉이 8.8톤으로 총 15.4톤을 생산하였다고 함.

- 논과 밭에서 두벌농사를 하는 것은 인구가 늘어나고 부침땅 면적이 제한된 나라들에서 단위면적당 소출을 높이는 가장 합리적인 집약적 재배방법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음.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알곡 대 알곡을 위주로 하는 두벌농사면적을 늘이고 먹는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 있음.

*3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4 designtimesp=24373 designtimesp=25734>은 2모작농사에서 종자와 적지선정 문제의 해결 방법을 소개

- 두벌농사를 위한 앞뒤그루 작물 배치는 작물이 자라는 기간과 이용목적에 따라 알곡 대 알곡, 알곡 대 먹이작물, 알곡 대 공예작물, 알곡 대 남새작물, 먹이작물 대 먹이작물 등 여러 가지 형식으로 할 수 있는데 기본은 알곡 대 알곡임.

- 알곡 대 알곡작물을 재배할 때는 앞그루 작물로 밀, 보리, 감자, 완두, 올당콩 등을 심을 수 있으며 두벌농사의 효과를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종자문제와 적지문제에 주의를 돌려야함.

- 자료에 의하면 두벌농사에 알맞은 품종은 올종으로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으며 해비침율과 온도의 영향을 덜 받는 품종이어야 한다고 함. 뒤그루 작물은 올종, 중간올종으로서 빛과 온도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지 않은 종자들이어야 함.

- 두벌농사지대의 선정에서는 토양조건, 서리없는 기간, 생육적산온도, 첫서리가 내리는 날 등이 잘 고려되어야 함.

 

4. 황해남도 토지정리

*3월 2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5 designtimesp=24389 designtimesp=25750>은 황해북도 농촌지역에서 새땅찾기를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쓸모없이 버림받던 땅을 찾아 개간하는 분조, 강바닥의 물길을 돌리거나 돌각담을 들어내며 밭최뚝을 헐어 내는 분조, 자체로 토지를 정리하면서 적지 않은 새땅을 찾아내는 분조 등 협동농장의 분조원들이 새땅찾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것은 21세기 첫해에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해 내기 위한 것으로 모든 농촌분조원들이 모내기전으로 1,000평씩의 새땅을 찾아내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는 것과 함께 간석지를 개간하고 새땅을 많이 찾아내어 부침땅 면적을 더 늘어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도당위원회에서는 올해 모든 농촌분조들이 1,000평의 새땅을 찾도록 목표를 내걸었으며 당면 영농과업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새땅찾기 목표를 정했음. 도에서는 봉산군 청계협동농장에서 먼저 시범을 창조하고 보여주기 위한 사업을 조직했는데, 이 협동농장의 경험을 통하여 일군들은 새땅 예비는 물론 새땅찾기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능히 분조마다 1,000평의 새땅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음.

- 봉산군, 황주군, 서흥군을 비롯한 도내 시, 군들은 벌써 새땅찾기 1,000평 목표를 달성한 분조들이 수두룩함.

 

5. 농업기술

*3월 1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6 designtimesp=24405 designtimesp=25766>은 농업과학원에서 종자론에 근거한 당의 농업정책 관철에 이바지할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여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맞으며 어떤 불리한 자연기후 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새로운 품종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도록 하여야겠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종자론의 본질과 그 의의에 대하여 인식을 가지도록 하고 있으며, 학습토론을 통하여 새것을 창조하는 사업에서는 종자를 바로 잡아야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역량을 집중하여 빠른 시일안에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고 있음.

- 벼, 강냉이, 남새 등 전문화연구소들을 모체로 하고 각 도에 있는 분원, 시험장들의 과학기술 역량과 힘을 합쳐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새 품종육종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음. 이와 함께 이미 육종된 좋은 종자들을 널리 도입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해 나가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현 시기 농업생산을 높일 수 있는 기본 방법의 하나를 두벌농사, 세벌농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물유전자원연구소와 발작물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두벌농사에 필요한 새품종 육종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두벌농사에 좋은 종자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에 합리적인 재배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당의 감자농사 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투쟁해 나가고 있는 농업생물학연구소와 병해충구제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감자농사에 최신 과학기술 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

- 농업생물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조직배양방법으로 우량한 감자종자를 확대증식 시키면서 농업과학원에 만들어진 감자원종 생산공장에서 더 많은 무비루스 잔알감자를 생산하여 전국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 나가고 있음.

- 병해충구제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무비루스 감자종자생산에서 없어서는 안될 비루스검사용표품(엘리자)을 만들어 내는 연구성과를 이룩하여 무비루스 감자종자 육종의 좋은 전망이 열리게 되었음.

- 축산부문 과학자들은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도록 한 당의 방침에 따라 염소의 마리수를 빨리 늘일 수 있는 새로운 연구 성과를 적극 도입하여 일반화한데 이어 새로운 우량 품종의 오리를 육종해 내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었음.

- 현대적인 가금목장에 필요한 예방약과 치료약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 최첨단 과학기술 성과의 하나인 단클론항체에 의한 집짐승병 진단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현대적인 농기계들에 대한 연구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음.

*3월 1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7 designtimesp=24426 designtimesp=25787>은 농업과학원 병해충구제연구소의 연구사업 동향을 보도

- 이곳 과학자들은 무비루스 감자종자를 선별할 수 있는 감자비루스 검사용표품(엘리자)을 세계적 수준에서 연구 개발하고 여러 가지 생물농약들을 연구함으로써 농업생산을 늘일 수 있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음.

- 감자의 특성들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감자의 수확고가 떨어지는 원인이 비루스에 의한 감자종자의 퇴화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자가 비루스에 감염되었는가를 알아내는 표품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엘리자를 연구하기 위한 연구집단을 만들어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나갔음.

- 이 연구집단이 개발한 엘리자는 여러 가지 감자비루스들을 알아냄으로써 모든 감자종자들을 무비루스화 할 수 있으며 감자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높일 수 있음. - 이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여러 가지 생물농약들을 연구 완성하여 농작물의 소출을 높일 수 있는 전망을 열어 놓았음.

*3월 1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8 designtimesp=24435 designtimesp=25796>은 농업과학원 중앙남새연구소가 품종육종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주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공급해 주기 위해 연구소의 당 조직에서는 종자론에 기초하여 좋은 품종의 남새를 육종하기 위한 사업을 벌리고 있음. 이들이 만들어낸 여름 통배추는 봄, 가을통배추와 함께 자랑할만한 연구성과임.

- 새로 육종한 여름무는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낼 수 있으며 가을무는 씨앗채종량이 많아 좋은 평을 받고 있음.

- 연구성과는 열매남새와 양념감남새에 대한 연구에서도 이룩되고 있는데, 생육기일이 짧고 소출이 높은 호박을 육종하여 봄철 남새문제해결에 이바지하였으며, 병견딜성이 강하고 소출이 높은 새로운 오이품종을 만들어 냄으로써 봄철과 초여름 남새문제해결에 이바지하였음.

- 이들은 또한 열병견딜성이 강하고 소출이 높은 새 품종의 고추를 육종하고 고지대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게 하였음.

- 좋은 종자도 토양의 지력이 높아야 풍만한 수확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연구사들은 봄남새밭에 알곡을 사이그루로 심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이룩해 나가고 있음.

*3월 3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09 designtimesp=24448 designtimesp=25809>은 농업발전에 있어서 종자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종자론(種子論)의 주요 내용을 소개

- 당의 종자혁명 방침은 우리의 농업을 최단기간 내에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투쟁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음.

- 종자혁명은 농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과 관련되어 있는 중대한 사업으로, 종자가 있어야 농업생산도 있으며 좋은 종자에 의하여 그 장성도 이루어짐.

- 종자혁명 방침은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위력한 무기로서, 모든 사업에서 종자중시사상이 구현되어 있고 먹는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식의 창조원리가 깃들어 있으며 강성대국에 걸맞는 농업을 건설하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이 담겨져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종자혁명을 하여 좋은 종자를 심으면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도 알곡수확고를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사회주의 농촌경리 발전의 현 실태와 세계농업의 발전 추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종자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 주었음. 현대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생산성이 높은 우리 식의 종자를 육성하고 알곡생산 뿐만 아니라 축산, 가금, 과일, 남새, 잠업 등 농업의 모든 부문에서 우량종자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여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농업의 종자를 일신하는 것, 이것이 최근 당에서 추진되고 있는 종자혁명의 특징임.

-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현 시기 인민생활 향상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방도가 바로 종자혁명에 있음.

- 국토의 70%이상이 산지로 되어 있어 농업생산에 이용할 수 있는 토지는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런 조건에서 알곡생산을 늘리자면 정보당 수확고를 높여야 함.

- 토지의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이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는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종자이며, 이러한 종자는 개량만 잘하면 그 유전적 생산능력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음.

- 현 시기 북부고산지대를 튼튼한 식량생산기지로 변화시켜 도별, 군별로 식량을 자급자족하도록 하기 위해 품종개량에 힘을 넣어 이 지대에서 소출을 높일 수 있도록 다수확품종을 얻어내야 함. 지난해 대홍단군에서의 감자농사 경험은 우량한 감자종자를 해결하고 감자농사에 대한 역량을 총 집중하면 북부산간지대에서도 얼마든지 알곡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증명하였음.

- 인민들의 다양한 식생활 요구에 맞게 고기와 알, 젖, 과일, 남새를 넉넉히 공급하기 위해서도 종자혁명에 힘을 넣어야 하며, 고기생산성이 높은 집짐승 종자, 알을 많이 낳는 가금종자, 원형가지, 키낮은 사과와 같은 우량한 남새, 과일 종자는 다 종자혁명을 통하여 얻어지게 됨.

- 현대농업은 고도의 집약화, 공업화로 특징지어 지는데, 주체농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농업은 집약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농업의 집약화에서 중요한 것은 토지의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두벌농사를 하여야 하며 이것을 실현하자면 거기에 알맞은 종자가 선행되어야 함. 현 시기 농촌경리부문에서는 알곡 대 알곡 작물에 의한 두벌농사를 위주로 하면서 알곡 대 남새, 녹비작물 대 알곡농사를 짓는 방향에서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있음. 생육기일이 짧으면서도 많은 소출을 내는 감자와 밀, 보리, 벼와 강냉이 종자만 얻어낸다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두벌농사 면적을 수십만 정보 이상으로 늘릴 수 있으며, 수십 톤의 알곡을 더 생산할 수 있음. 두벌농사에서 앞선 단위들의 경험은 앞뒤그루, 사이그루 알곡종자들만 해결되면 토지이용률을 지금의 배 이상으로 늘려 농업생산을 훨씬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 농업이 발전할수록 생산의 전 과정에 현대적인 기계기술 수단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생산기술 공정을 공업화하여 생육과정을 빨리, 원만히 성숙시켜 나가는 것이 현 시기 농업발전의 기본 추세로 되고 있는데, 이러한 농업의 공업화는 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자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음. 속성방법에 의하여 사료가 매우 적게 들면서도 10일에 1kg씩 증식되는 닭과 새끼를 1.5배나 더 낳는 토끼품종 등이 바로 농업의 공업화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우량한 품종들인데, 이런 종자들이 있어야 먹이가공과 사육방법을 고도로 현대화하여 공업화의 우월성이 높이 발휘되게 할 수 있음.

- 사회주의 농촌의 현실은 집약화, 공업화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나라의 토지들이 사회주의 조선의 땅답게 대규모 포전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으며 수리화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사업들도 힘있게 추진되고 있음.

- 최근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 책동과 계속되고 있는 자연재해로 농업발전에 지장을 받고 있는데, 자체의 힘으로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종자혁명을 서두르는데 있으며 우량한 종자는 수많은 자금과 자재, 노력을 절약하면서 어떤 조건에도 구애됨 없이 농업생산을 추켜세울 수 있게 하여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먹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음.

- 불리한 자연환경속에서도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묘안도 종자개량에 있는데, 이상기후 현상의 특징을 보면 북부동해안지대는 냉해가 심하고 강원도, 평안남북도에서는 장마가 거듭되며 황해남북도에서는 강한 태풍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농작물의 생육기일을 지연시키고 소출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임. 종자혁명을 힘있게 벌려 추위나 태풍, 침수나 고온 현상에 견딜성이 강한 품종들을 육성해 낸다면 자연기후조건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높은 소출을 낼 수 있음.

- 김정일 동지는 \\\\\\\\\\\\\\\"나는 종자혁명을 하여 종자문제를 해결하되 우리 식의 종자를 얻어내자는 것입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우리 식의 종자란 북한의 조건에서 생산성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종자이며 인민들의 식생활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종자임. 현 시기 당은 박막을 쓰지 않고 비료를 적게 쓰면서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종자, 두벌농사뿐 아니라 생육기일이 짧고 불리한 자연조건에 잘 견디면서도 수확이 높은 종자, 같은 먹이조건에서도 증체율과 알낳이율이 높은 우량한 집짐승종자를 얻어내는 것을 종자혁명의 목표로 내세우고 있음. 우리식의 종자를 얻어내기 위한 종자혁명 방침에는 알곡작물만이 아니라 축산, 과수, 잠업, 남새 등 전반적 농업부문의 종자개량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높은 요구가 담겨져 있으며, 다른 나라의 우량한 품종을 우리 조건에 순화시키기 위한 사업도 우리식 종자를 창조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임.

- 새 종자 육성에 생물공학과 컴퓨터 응용기술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종자문제를 해결하는데 비약을 이룩해야 하며, 전국 각지에 농업과학 연구기관이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우량한 종자들을 연이어 나오게 해야함.

- 채종사업은 종자육성에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조직배양에 의한 무바이러스 감자원종장을 훌륭히 만들어 전국적인 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놓고 있어야 하며, 채종농장에서는 생산계획을 국가의 법으로 여기고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는 엄격한 규율을 만들어 종자에 대한 검사제도를 강화하고 그 보관관리를 규정대로 잘해야 함.

- 농업부문의 일군들은 적지적작, 적기적작, 실리의 원칙에서 품종배치를 바로 하여야 하고 농업근로자에게 이를 인식시키기 위해 선전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함.

- 새로운 종자를 받아들이는데서 농업증산의 예비를 찾고 농민대중의 의사에 따라 우량한 품종을 제때에 배치하기 위한 행정경제조직사업을 잘해 나가야 하며 새 품종의 우월성이 발휘되도록 농사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함.

- 종자혁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 사업에 대한 보장사업을 강화해야 하는데 당 조직과 농업과학연구기관 일군들의 연구 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 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하며, 시험농장과 채종농장에 영농물자와 기계기술 수단을 우선적으로 보장해 주고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도 놓치지 말아야 함.

 

6. 감자농사

*3월 2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0 designtimesp=24500 designtimesp=25861>은 양강도 삼지연군 포태종합농장이 감자농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종합농장에서는 지난해 감자농사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올해도 거름을 많이 내고 감자농사를 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운송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거름운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많은 니탄을 확보하여 감자밭에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김정일 동지가 보내준 화물자동차와 제대군인들이 감자농사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며 농업근로자들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여성들을 비롯한 비생산부문에서도 거름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음.

*3월 2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1 designtimesp=24507 designtimesp=25868>은 양강도 대홍단군종합농장의 감자농사 동향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대홍단군에서는 당의 의도에 맞게 감자농사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하며 감자농사에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대홍단군을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로 만든다는 원대한 구상을 안고 지난해에만 두 차례나 종합농장을 찾아 종자문제에서부터 물거름 생산, 종합적 기계화와 전기문제에 이르기까지 대홍단군이 나아갈 구체적인 과업과 방법을 제시하였음. 일군들은 감자농사에서는 좋은 종자, 물거름, 정성이 기본이라고 한 김정일 동지의 가르침을 사업의 중심에 두고 있음.

- 종합농장에서는 감자연구소와의 긴밀한 연계하에 병견딜성, 습기견딜성, 가물견딜성 등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지면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낼 수 있는 좋은 감자종자 개발에 적극 힘쓰고 있음. 또한 채종포에서 생산한 무바이러스 감자종자들을 생산포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사업도 하고 있으며, 모든 분장에서 지난해의 감자농사 경험을 살려 지대의 특성에 맞는 다수확 감자종자를 선택하고 선별작업을 하면서 종자의 보관 및 관리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음.

- 종합농장에서는 다수확을 내는 비결의 하나를 좋은 감자종자 선택과 감자생육기일을 앞당기는데서 찾고 감자싹틔우기를 시작하였는데, 앞선 싹틔우기 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음.

- 종합농장에서는 파종기에 쓸 수 있는 수만 개의 종자운반용 광주리를 이미 확보해 놓았고, 올해 감자파종을 시작하는 날짜와 그에 따르는 영농공정들이 모두 앞당겨 지게 되었으며 이에 맞게 종합농장에서는 거름생산과 실어내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종합농장에서는 거름을 낸 만큼 감자수확고가 올라가기 때문에 니탄캐기 작업을 끈기있게 하고 있음.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는 농사동, 개척, 7월5일, 삼장분장이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분장마다 흙보산 비료공장을 차려놓고 니탄이 들어오면 흙보산 비료로 만들어 포전에 실어내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벌어지고 있음.

- 종합농장에서는 지난해에 분장마다 건설된 돼지목장에서 돼지사양관리를 잘하면서 물거름을 받기 위한 사업도 하고 있는데, 특히 신흥, 농사동, 백산분장에서 많은 물거름을 생산하고 있음.

- 종합농장에서는 농기계의 수리와 정비에도 주의를 돌리고 있는데, 트랙터와 회전식 틀보습 등 당장 써야 할 농기계뿐만 아니라 감자종합수확기를 비롯해 가을철에 쓸 농기계들도 보관 및 관리를 잘하고 있음.

*3월 2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2 designtimesp=24526 designtimesp=25887>은 양강도 대홍단군종합농장의 감자수송대를 소개

- 김정일 동지가 보내준 대홍단군종합농장 감자수송대의 모든 차들이 이미 5만km이상의 무사고 주행을 하고 있으며 감자농사 차비에서 필요한 영농물자와 자재 그리고 거름을 운반하는 등 크게 한몫을 하고 있음.

- 수송대 일군들은 지난해 감자농사 경험에 기초하여 올해 수송과제를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과 면밀한 계획을 세웠는데, 수송과 수리 및 정비를 동시에 하기 위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그들의 창조적 열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올해 수리정비를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 수송대 일군들은 차의 형태와 기술상태에 맞게 수리기지를 갱신하고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가공지구도 새로 제작하고 부속품들도 자체로 해결하고 있음.

- 운전사들 모두가 거름실어내기를 비롯한 올해 농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세는 농업근로자들의 사기를 더 한층 높여주고 있음.

 

7. 농촌지원

*3월 2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3 designtimesp=24542 designtimesp=25903>은 강원도 원산시 인민보안서의 일군들과 인민보안원들이 시내 협동농장에 많은 중소농기구를 보내주었다는 소식을 보도

- 이곳의 일군들과 인민보안원들은 새해 정초부터 농촌지원사업에 큰 힘을 넣고 있으며, 책임일군들은 하루에도 수십 리 길을 지휘용 승용차 없이 걸어다니며 많은 양의 연유를 절약하여 수백kg의 연유를 신성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또한 가족들과 함께 자기 가정에서 쓰던 손달구지와 물초롱을 비롯하여 봄씨붙임 작업에 절실히 필요한 농기구들을 여러 점이나 내놓았음.

- 시인민보안서의 인민보안원들은 중소농기구를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는 것과 함께 자신들이 직접 호미자루와 삽자루를 비롯한 소농기구들을 만들어 내고 있음. 여러 단위의 인민보안원들은 바구니와 삼태기, 걸이대를 비롯한 소농기구들을 마련해가고 있으며 가정에서 모아두었던 판자로 모뜨기용 의자도 만들어 시 주변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8.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

*3월 2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4 designtimesp=24554 designtimesp=25915>은 대각언제 건설여단의 콘크리트치기 공사 동향을 보도

- 길이가 수백m에 달하는 대각언제는 개천-태성호 물길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며 이 언제를 쌓아야 수백 리에 달하는 개천-태성호 물길을 따라 대동강물이 전기를 쓰지 않고 자연 흐름 그대로 흘러 수만 정보의 논과 밭의 생명수를 보장하게 됨.

- 여단에서는 대각언제 콘크리트 치기를 짧은 기간에 끝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콘크리트 언제건설을 성공적으로 밀고 나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음.

- 여단에서는 콘크리트치기를 중단없이 계속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치기에 필요한 모래, 자갈을 자체로 확보하고 있음.

- 맹산군, 평성시, 순천시, 은산둔 대대 전투원들은 혼합물의 배합비율을 정확히 지키고 혼합물다지기를 잘하여 콘크리트치기를 질적으로 하고 있음.

 

9. 양 어

*3월 2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5 designtimesp=24570 designtimesp=25931>은 순천화력발전소 양어장에서 새끼메기 생산이 한창이라는 소식을 보도

- 양어직장 일군들은 메기생산량을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양어작업반에 나가 관리공들에게 종자메기 사양관리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물온도와 수질관리를 기술적 요구대로 정확히 하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음.

- 관리공들은 메기양어의 성과는 종자메기 관리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먹이 주는 시간과 양을 가장 알맞게 선정하고 어김없이 지키며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있음. 알깨우기를 맡은 관리공들은 수백 마리의 종자메기 중에서 성숙도가 가장 알맞은 개체를 골라서 알낳이를 하게 하는 조작을 기술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알낳이가 잘되고 수정이 잘되 새끼메기 생산이 쑥 올라가고 있음.

- 서식작업반원들과 먹이가공작업반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동물성 부산물과 쌀겨 등을 해결하여 질 좋은 단백질 먹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먹이가공작업반원들은 완전가공먹이를 생산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데, 이들은 부족한 단백질과 미량 첨가제들을 자체로 해결하여 완전가공먹이를 생산하고 있음.

 

10. 과 수

* 3월 2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6 designtimesp=24585 designtimesp=25946>은 평양특별시 강남군 고읍협동농장 과수작업반원의 과학기술적인 과일나무 비배관리 방법을 소개

- 강남군 고읍협동농장 과수작업반은 지금까지 해마다 과일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많은 면적에서 여러 수종의 과일나무를 가꾸고 있음.

- 작업반에서는 자체적으로 과일나무모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그루바꿈을 할 수 있게 계단식으로 과수원을 조성하여 해마다 파동이 없이 과일생산을 늘이고 있음. 또한 자체적으로 마련한 소석회 생산기지가 과일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하고 있는데 석회석 매장지를 찾아내 정대와 함마로 암반을 들어내면서 소석회 생산기지를 만들어서 석회로에서만 한 해에 수십 톤의 소석회를 생산해 내고 있음. 작업반에서는 자체적으로 식물성 농약도 생산하여 쓰고 소석회도 써서 과일생산을 늘려 나가고 있음.

- 과일생산을 늘이려면 가지자르기를 잘해야 하는데 작업반에서는 과일나무모양을 잘 만들어 과일생산을 늘려 나가고 있음.

- 작업반에서는 집짐승우리와 창고에서 염소와 토끼를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생산한 새끼토끼를 농가에 공급해 주고 매일 많은 양의 염소젖을 탁아소, 유치원에 보내주고 있음.

 

11. 기타 보도 동향

<각종 행사 designtimesp=24601 designtimesp=25962>

*3월 19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7 designtimesp=24604 designtimesp=25965>은 김일성의 평안남도 대동군 팔청협동농장 현지지도 50돌 기념보고회가 3월 16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보고회에서는 관계부문 일군들,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참가하였으며 대동군 당위원회 이정운 책임비서가 기념보고를 하였음.

- 보고자는 주체40(1951)년 3월 17일 김일성 동지가 전쟁승리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나가는 정세속에서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았으며 그후에도 여러 차례 농장을 찾아 2모작농사에 대한 문제, 모내기가 끝나는 대로 김매기를 실시하는 문제, 병해충 피해를 막는 문제 등 농장이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밝혀 주었음.

- 보고자는 또한 농장의 전체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알곡, 과일, 남새생산과 농장원들의 분배몫을 훨씬 늘렸으며 농장을 살기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농촌으로 변화시켰다고 지적하였음. 보고자는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여 정보당 알곡소출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새 세기의 첫해 농업생산 계획을 지표별로 수행함으로써 당의 신임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3월 2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8 designtimesp=24613 designtimesp=25974>은 김일성의 금성뜨락또르공장 현지지도 30돌 기념보고회가 3월 19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보고회에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공장당위원회 김공철 책임비서가 기념보고를 하였음.

- 보고자는 주체60(1971)년 3월 19일 김일성 동지가 이 공장을 찾아 우리나라의 지형조건에 맞는 트랙터를 많이 만들고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벌려 생산설비를 자동화하도록 그 방향과 방법을 밝혀주었다고 지적하였음. 현지지도에서 공장의 당, 행정일군, 기술자들의 협의회를 소집한 김일성 동지는 6개년 계획 기간에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는 문제는 공장 노동자 계급에게 많이 달려 있다고 하면서 트랙터 생산실태를 파악하고 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었음. 김일성 동지는 노동력과 자재가 부족한 조건에서 생산을 늘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공장노동자계급과 기술자들이 전후 맨손으로 첫 트랙터를 만들어 낸 그 정신과 기백으로 자력갱생의 기치를 들고 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도록 고무해 주었으며 트랙터 생산목표를 제시해 주었음.

- 보고자는 김일성 동지의 현지지도가 트랙터 생산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지적하였으며, 이해 11월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트랙터 생산을 늘이는 것을 기계공업부문 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지적하였음.

- 그는 모든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 이용하여 트랙터 생산과 함께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장와 개천-태성호 물길공사장 그리고 올해 농사에 필요한 부속품을 제때에 생산 보장함으로써 경제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것을 강조하였음.

*3월 2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19 designtimesp=24624 designtimesp=25985>은 북한을 방문중인 중국공산당 대표단이 3월 22일 평양시 교외에 새로 건설된 가금목장을 참관하였다고 보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 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 우리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국장 동지가 손님들과 동행했으며 현지에서는 책임일군들이 김정일 동지와 증경홍 동지를 영접하였음.

- 손님들은 최신식 설비들로 장비된 목장의 생산공정을 돌아보았으며 닭우리, 온도, 습도, 조명은 물론 사료가공으로부터 먹이공급, 물공급, 알깨우기, 가공처리에 이르는 모든 공정들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가금목장에서 많은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명을 표시하였음.

*3월 2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0 designtimesp=24631 designtimesp=25992>은 3월 25일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군민대회가 진행되었다고 보도

- 각도 돌격대원들과 황해남도내 인민들, 인민군 장병들은 혁명적인 군인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짧은 기간에 도의 방대한 토지정리 2단계 과제를 기본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 황해남도 토지정리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정일 동지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이곳 토지정리사업장을 찾아 인민들과 군인들이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새로 정리한 논밭에서 알곡소출을 늘이기 위한 방향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음.

- 대회에는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황해남도내 농업근로자들, 각 계층 인민 7만 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조명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신인민군 차수 이용무, 내각부총리 곽범기, 농업상 김창식, 농근맹 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권춘학 위원장, 황해남도 당위원회 김운기 책임비서, 조선인민군의 장령과 군관, 관계부문 일군들, 지방 당, 정권기관, 경제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 모범적인 근로자들이 주석단에 나왔음.

- 대회에서는 조명록 동지가 보고를 하였으며 인민군대에서는 새로 정리한 포전에서 알곡수확고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많은 화학비료와 비닐박막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언급하였음. 보고자는 인민군대가 황해남도내 협동농장에 많은 화학비료와 비닐박막을 기증하는 것은 황해남도 전체 인민들과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김정일 동지의 깊은 사랑의 표시이며 군민이 힘을 합쳐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하루빨리 끝내고 뜻깊은 올해에 풍년을 이룩하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의 표시라고 강조하였음.

- 보고자는 황해남도에서 토지정리가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하면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으로 짧은 기간에 강원도와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끝마친 김정일 동지가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목표와 수행방법을 밝혀주었다고 언급하였음. 또한 각 도의 돌격대원들과 황해남도의 인민들, 농업근로자들이 35,000정보의 논밭을 정리하는 혁신적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강추위 속에서도 구조물 기초 공사와 논두렁 짓기를 비롯한 어려운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언급하였음.

- 보고자는 지금부터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될 5월까지의 기간은 토지정리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계획된 총 면적의 토지정리를 기본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각도 돌격대원들은 불도저와 트랙터의 점검과 수리, 정비를 잘하여 정상적인 가동을 보장하면서 모내기전으로 더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그는 구조물 공사를 맡은 인민군 군인들이 공사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내부망과 시설물 공사, 포전도로 건설과 용배수로 공사를 밀고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 대회에서는 황해남도내 농촌지역에 화학비료와 비닐박막을 기증하는 인민무력부 명의로 된 증서가 전달되었음. 이어서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김보경 위원장, 조선인민군 장령 고정철, 연안군 정촌협동농장관리위원장 이영옥이 결의 토론을 하였으며, 이들은 올해 황해남도 농사에서 혁명적 군인정신, 대홍단기풍으로 농업생산을 늘려 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음.

- 토론자들은 벼냉상모판 씨뿌리기와 감자심기, 모내기 준비 등 영농작업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잘하며 논밭에 질 좋은 퇴비를 많이 냄으로써 화학비료가 더 큰 빛을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였음.

- 대회에서는 김정일 동지에게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었으며, 대회가 끝나자 화학비료와 비닐박막을 실은 트랙터와 화물자동차들이 도내 협동농장으로 향했으며 이날 군민대회에 참가한 간부들은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에 나가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 주면서 그들과 함께 봄철 영농작업을 진행하였음.

*3월 2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1 designtimesp=24652 designtimesp=26013>은 전국축산부문 열성자회의가 3월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회의에는 홍성남, 계응태, 김창식 농업상, 승상섭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 축산부문 열성자들이 참가하였으며 당의 축산정책 관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평가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축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는 문제들이 토의되었음. 회의에서는 김창식 농업상의 보고에 이어 여러 협동농장관리위원장과 농장원, 공장노동자등이 토론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일 동지가 종자혁명과 축산업의 현대화 풀먹는 집짐승기르기를 비롯하여 나라의 축산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향과 방법을 밝혀주고 정력적으로 이끌어 주었다고 지적하였음. 또한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의 축산정책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가 이룩되었으며 축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언급하였음.

- 보고와 토론에서는 함경북도와 남포시내 당조직들과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경제조직사업을 실행하여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함으로써 고기생산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소개되었음. 또한 인민생활에서 축산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한 양강도 운흥군, 자강도 룡림군, 평양시 만경대구역, 평안남도 온천군, 양강도 대홍단군, 개성직할시 판문군 판문점협동조합과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그리고 강원도 평강군 문산협동농장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돼지기르기를 실정에 맞게 잘함으로써 축산물 생산을 계속 늘이고 있으며, 함경남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자강도 만포시 연상협동농장, 평양특별시 강동군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 등 많은 단위에서는 염소, 토끼를 비롯해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길러 그 덕을 크게 보고 있다고 소개하였음. 회의에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많은 고기를 생산하고 있는 경험들이 소개되었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농업생산과 축산물 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자기들에게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나가는 것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회의에서는 김정일 동지에게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었음.

*3월 2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2 designtimesp=24661 designtimesp=26022>은 전국축산부문 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국가표창 수여식이 3월 2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곽범기 내각 부총리, 김창식 농업상, 전국축산부문 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이 수여식에 참가하였으며 수여식에서는 김정일 동지의 표창장이 황해남도 배천군 배천읍 유경재 동무에게 수여되었음.

- 수여식에서는 축산물생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만들고 많은 고기를 생산하여 당의 축산정책 관철에 크게 이바지한 황해북도 신계군 침교협동농장 이달정 외 3명에게 국기훈장 제1급, 함경남도 북청군 지만협동농장 농장원 유봉금 외 44명에게 노력훈장 그리고 많은 회의참가자들에게 훈장과 메달이 각각 수여되었음.

*3월 3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3 designtimesp=24668 designtimesp=26029>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 포태종합농장에 전달하는 현대적인 농기계 전달모임이 3월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지난해 수백 명의 제대군인을 보내주어 농장의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며 많은 영농물자와 윤전기재들을 보내주는 한편 전당, 전국, 전민이 포태종합농장을 지원하도록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줬음.

- 포태종합농장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는 김정일 동지는 이번에 또다시 현대적인 트랙터와 수확기, 분무기, 파종기, 회전식 틀보습을 비롯한 많은 농기계들은 보내주었으며 전달 모임이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모임에는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 조선인민군 차수, 양강도의 당 및 정권기관 그리고 경제기관 책임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포태종합농장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음. 모임에서는 농기계 전달에 이어 포태종합농장 염용국 지배인, 김금녀 분장장, 윤성철 제대군인이 결의토론을 하였음.

- 토론자들은 김정일 동지가 많은 농기계를 보내준 것은 포태종합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감자농사혁명 방침 관철에서 앞장서 나가는데 대한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당의 의도에 맞게 감자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계획해 감자밭 면적을 더욱 늘이고 땅의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올해 감자밭 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함으로써 풍작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하였음.

- 토론자들은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우량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며 농기계정비를 착실히 하고 거름생산과 운반, 봄갈이를 비롯한 봄철 영농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또한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농기계들을 잘 관리하여 정상적인 가동을 보장함으로써 기계화 작업의 종류와 범위를 늘일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김일성화·김정일화 designtimesp=24679 designtimesp=26040>

* 3월 2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4 designtimesp=24682 designtimesp=26043>은 황해남도 해주시에 살고 있는 화교들이 김일성화·김정일화 온실 건설을 지원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의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소식을 접한 후 화교들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히하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다는 결의하에 지원물자를 가지고 건설장을 찾았음.

- 조선화교연합회 황해남도위원회 위원장 도배인을 비롯한 화교들은 일손도 도와주며 건설자들을 적극 고무해 주었음.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사업 designtimesp=24689 designtimesp=26050>

* 3월 3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5 designtimesp=24692 designtimesp=26053>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농업생산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국토관리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보도

- 푸른 숲은 농업생산에 생명수를 보장해주고 큰물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막아주는데 합리적으로 조절 보장해 주는 보이지 않는 저수지임.

- 평안북도 은산군은 농사에서 앞선 군으로, 이 군에는 삿갓봉이라는 산이 있는데 이 산에는 수천 정보나 되는 이깔나무림이 바다처럼 펼쳐져 밀림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나무가 무성한 산이 있는 이 지대 농촌에서는 최근년간 안전하게 농사를 짓고 있음. 이곳에서는 산에 저축한 물이 샘처럼 솟아 논밭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며 울창한 수림을 이룬 산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큰물이 지지 않으며 따라서 논밭에 물이 넘쳐나지 않고 토지유실도 없고 산사태도 없음.

- 울창한 산림은 농사에 필요한 거름도 주고 영농자재도 주는데, 남포시 대안구역 다미협동농장에서는 작업반마다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해 놓고 농사에 쓸 거름도 생산하고 영농자재도 해결하고 있음. 아카시아나무는 풀 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를 수 있게 하는 먹이원천으로 집짐승을 많이 기르면 그만큼 거름이 많이 나오며 농장에서는 여러 가지 집짐승을 많이 길러 고기도 생산하고 거름도 많이 내며 여러 가지 영농자재도 아카시아 나무림에서 해결하고 있음.

- 강하천 정리를 잘하고 있는 시, 군에서는 예외 없이 농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랜 세월 볼품없이 흐르던 강하천들이 정리되고 제방이 성벽처럼 쌓아지고 있고, 작은 시냇가도 옹벽을 쌓고 잔디도 입히며 호안림을 조성하고 있음. 강하천을 잘 정리하여 농경지가 풍요한 논벌로 변화되고 있으며 논밭의 유실도 막을 수 있음. 황해남도 태탄군, 황해북도 봉천군, 평안남도 개천시를 비롯하여 최근년간 강하천 정리를 잘하여 그 면모를 일신한 여러 시, 군들의 현실이 이를 보여주고 있음.

- 강하천 정리를 잘하면 물의 범람도 막을 수 있고 냉습의 피해도 막을 수 있는데, 강바닥이 높아지면 주변의 논밭들이 냉습해지기 때문에 해마다 농사를 잘 짓는 시, 군에서는 강바닥 파기에 힘을 쏟고 있으며, 하천제방 주변에 갯버들도 심고 호안림도 조성하고 있음.

- 넓고 시원하게 정리된 도로는 농사의 시기성을 담보해주는데, 자강도 낭림군의 도로는 석불, 진흙, 석비레를 이겨서 다진 도로로, 아스팔트 포장 못지 않게 견고하게 만들어 졌으며 강계에서 낭림까지 80여리나 줄어들었음. 물동 수송거리가 줄어드는 대신 그 기름으로 농산작업의 기계화에 이용하고 있음.

<자강도 희천시 희천수지일용품 생산협동조합, 온실 건설 designtimesp=24707 designtimesp=26068>

* 3월 2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6 designtimesp=24710 designtimesp=26071>은 자강도 희천시 소재 희천수지일용품 생산협동조합에서 온실을 건설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지난해 조합에서는 겨울철에도 종업원들에게 신선한 남새를 공급할 수 있는 온실을 건립하기로 하고, 입체식 온실을 설계하였음.

- 온실은 낮에는 태양열을 이용하고 밤에는 자체로 만들어진 열보장 장치에 의하여 온도를 보장하게 되어 있으며, 입체식으로 되어 있어 한 사람당 부지면적은 거의 2배로 늘어났음.

<\\\\\\\\\\\\\\\'태양열 물주머니\\\\\\\\\\\\\\\'를 이용한 농업생산>

* 3월 2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2527 designtimesp=24719 designtimesp=26080>은 황해북도 봉산군내 협동농장들이 태양열 물주머니를 이용해 파종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씨붙임을 앞두고 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날씨조건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도만 보장되면 제철에 씨붙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모도 실하게 잘 키워낼 수 있는 태양열 물주머니(태양열로 물을 덥혀 이용)를 모판마다 만들도록 하였음.

- 군내 협동농장들은 작업반의 모판 가까운 논을 이용하여 모판 정보당 0.2정미 크기로 물주머니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모판자리 가까운 논에 두둑을 높이 쌓고 0.5m정보의 깊이를 가진 물주머니들을 만들어서 봄씨붙임에 쓰기 위해 저류지에 잡아 높은 눈석임물, 빗물을 태양열 물주머니에 채워 덥혔음.

- 태양열 물주머니에 채워 넣은 물의 온도는 기온이 1℃ 아래로 내려간 날에도 오후에는 물온도가 거의 10℃정도나 올라갔으며, 덥혀진 물은 다음날 기온이 낮아도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음.

- 군내 협동농장의 작업반에서는 태양열 물주머니에 물고를 만들고 물길을 잘라서 덥혀진 물이 모판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였고, 씨붙임과 관련한 공정별 작업을 태양열에 의해 덥혀진 물을 이용하여 하도록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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