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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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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3월16일 -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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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 designtimesp=24097 designtimesp=25509>(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산 림

*3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75 designtimesp=24104 designtimesp=25516>은 황해북도 평산군의봄철 나무심기 동향을 보도

- 평산군에서는 세 세기 첫해인 올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400여여 정보의 면적에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을 세웠음.

- 이미 나무심기 준비를 미리부터 해온 군에서는 땅이 녹기 시작하자마자 나무심기를 군중적인 사업으로 하고 있어서 지금 군내 구보산, 영덕산을 비롯하여 산, 들과 강기슭, 호수주변 등에서 봄철나무심기가 한창임.

- 나무 심을 면적이 제일 많은 영덕산에 나간 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근로자들에게 올해 봄철 나무심기를 잘하여 산과 들에 푸른 숲을 더욱 우거지게 하자고 하면서 그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해설해주고 있음. 한편 올해 봄철 나무심기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군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심기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해 나가고 있음.

- 영덕산 나무심기에 동원된 모든 단위들은 매일 나무심기 과제를 130%이상 씩 수행해 나가고 있으며 군에서는 벌써 200여 정보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음.

- 철봉산에 나간 군의 일군들은 나무모 보장과 수송수단 보장사업을 책임지고 조직해 나가고 있으며, 나무모밭에 나간 일군들은 잘 자란 나무모들을 선별하고 기술규정에 따라 떠서 포장하도록 하는 한편 자동차를 비롯한 운수수단들을 집중 동원하여 운반하는 사업을 책임지고 조직해 나가고 있음.

- 잣나무, 세잎소나무, 창성이깔나무 등 좋은 수종의 나무모를 보장해 줌으로써 양정사업소, 상업관리소, 화학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심기에서 질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일정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 있음.

- 구보산, 금동산의 나무심기 현장에 나간 군의 일군들은 각 단위들을 하나씩 맡고 나무심기를 같이 하면서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기술규정대로 심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3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76 designtimesp=24121 designtimesp=25533>은 개성직할시 장풍군의 봄철 나무심기 동향을 보도

- 장풍군에서는 올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380여 정보의 면적에 좋은 수종의 나무를 심을 계획임. - 김정일 동지는 \\\\\\\\\\\\\\\"무엇보다도 삼림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용재림, 경제림, 보호림, 풍치림을 비롯한 모든 산림을 전망성있게 잘 조성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군에서는 창성이깔, 잣, 민아카시아, 수유, 붉은잎단풍, 림홍포플러, 오리나무 등 빨리 자라면서도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큰 나무를 심을 계획임.

- 군에서는 이러한 좋은 수종의 나무들을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심어나가고 있으며, 해발고가 높은 화장산과 배룡산에는 빨리 자라면서도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큰 창성이깔나무를, 해발고가 비교적 낮은 도고산과 천광산에는 잣나무, 세잎소나무를, 황계산을 비롯한 야산에는 수유나무, 민아카시아나무, 오리나무 등을 심고 있으며, 자하천을 비롯한 하천 산기슭과 저수지 주변에는 림홍포플러나무, 수삼나무 등을 심고 있음.

- 군산림경영소 양묘장에서는 나무심기 현장에 실하게 키운 좋은 수종의 나무모를 넉넉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곳 근로자들은 나무모를 선정하여 기술규정대로 정성껏 떠서 포장을 알뜰히 한 다음 나무심기 현장에 보내주고 있음.

*3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77 designtimesp=24132 designtimesp=25544>은 황해남도 태탄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을 지켜 봄철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태탄군에서는 봄철 나무심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으며, 군에서는 올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수종이 좋은 창성이깔, 잣, 림홍포플러, 민아카시아나무 등 8종의 나무를 380여 정보의 면적에 심을 계획임.

- 군에서는 나무심기 계획을 밀고 나가는데 산림을 조성할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조건에 맞게 나무종류를 배치하고 그대로 수행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음.

- 군인민위원회에서는 봄철 나무심기에 들어가기 전에 국토관리부문 일군들이 나무를 심을 해당 지역에 나가 지대별, 필지별로 기후조건, 토양조건을 조사하여 봄철에 낼 수 있는 나무모들을 수종별로 그 그루수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였음. 그리고 이에 기초하여 나무를 심을 각 지대별, 필지별로 기후와 토양의 특성 그리고 나무들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수종을 과학적으로 선정하여 산림을 조성하도록 하였음.

- 군에서는 과학적으로 작성된 산림조성계획에 기초하여 군내 각 단위에 필지를 분담해 주고 거기에 맞는 수종을 심도록 하는 사업을 조직하였음.

- 군에서는 각 단위의 책임자들을 모아 놓고 각 필지별로 기후와 토양조건 그리고 그곳에 심을 수종들의 생물학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한편 그 심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는 사업을 하였음.

- 군에서는 일군들을 나무심기 현장에 보내서 1정보의 나무를 심어도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수종별로 기술규정대로 나무를 심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식료공장, 화학공장, 초물생산협동조합, 목감리, 기암리, 운산리 등이 나무심기에서 앞장서 나가고 있음.

*3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78 designtimesp=24147 designtimesp=25559>은 수종이 좋은 나무를 소개

-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잎이 지는 넓은 잎 키나무로 일명 정자나무라고도 하는데 느티나무는 오래 살며 추위에도 잘 견딤. 느티나무는 나무갓이 치밀하고 그 생김새가 보기 좋으므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심으면 좋고,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이지만 어릴 때에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람.

-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잎이 지는 키나무이며 최고높이는 30m 안팎으로 햇빛을 좋아하고 땅을 가리지 않으며 추위에 잘 견딤. 은행나무는 생김새가 보기 좋을 뿐 아니라 가을철에 거의 동시에 노란색의 단풍이 들기 때문에 으뜸가는 가로수로 지목되고 있음.

- (수삼나무) 수삼나무는 잎이 지는 바늘잎 키나무로, 한 해에 보통 1m가량 자라는데, 이 나무는 항생물질을 분비하여 나무주변에 벌레들이 끼지 않으며 병에 걸리지 않음. 나무의 퍼치기는 1년생 가지로 하는데 물기 좋은 땅에 심어놓으면 2년 후에 산과 들에 옮겨 심을 수 있음.

 - (민아카시아나무) 민아카시아나무는 콩과 아카시아나무속에 속하는 넓은 잎 키나무로 가시가 없다고 하여 민아카시아나무라고 부름. 이 나무는 땅속으로 뿌리를 잘 뻗으며 큰 나무를 베어도 거기에서 새싹이 잘 돋아나며, 번식은 뿌리 끊어주기로 하고, 땅에 대한 요구성이 높지 않아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람.

- (붉은 단풍나무) 붉은 단풍나무는 큰 단풍나무의 원예품종으로서 관상가치가 매우 높은데, 공원, 유원지를 비롯한 원림풍치구역과 공공건물 주변에 독립수로 심거나 자연돌과 어울리게 심으면 풍치효과를 잘 나타냄. 붉은 단풍나무의 잎은 좌우대칭으로 되어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붉은 색을 띠는데 여름철 서늘한 곳에서는 색깔이 더욱 아름답게 나타나고, 번식은 접붙이거나 가지심기로 함.

*3월 28일 <민주조선 designtimesp=6579 designtimesp=24160 designtimesp=25572>은 황해북도 금천군 인민위원회와 평안남도 덕천시의 봄철 나무심기 동향을 보도

- 금천군 인민위원회에서는 올해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에 780여 정보의 면적에 261만 4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하에 필요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고 있음. 위원회에서는 군내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와 학교에 나무를 심어야 할 지대의 구체적 특성에 맞게 종이원료림, 땔나무림, 기름나무림, 방풍림 구역을 바로 정해주고 거기에 맞는 수종을 선정해 주었으며, 군 산림경영소에서 나무모 보장사업을 적극 따라세우도록 대책을 취하였음. 한편 위원회 일군들은 지구별로 나무심기 현장을 맡고 나가 근로자들에게 나무종류별로 생물학적 특성과 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 등을 알려주면서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이고 있음.

- 덕천시에서는 봄철 나무심기기간에 800여 정보의 산에 이깔나무, 잣나무, 수유나무를 비롯해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음. 시내 국토부문 일군들은 봄철 나무심기기간에 나무를 심을 적지 선정과 수종이 좋은 나무모 준비를 해놓았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사례교육을 진행하고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제때에 알려주었음.

*3월 2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0 designtimesp=24167 designtimesp=25579>은 평안남도 북창군 산림경영소에서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에 600여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

- 산림경영소의 일군들은 현지에 내려가 지대의 특성에 맞게 수종배치를 하는 한편 면적에 따라 나무모 생산계획을 면밀하게 세웠으며 나무들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나무모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음.

- 송남양묘장의 근로자들은 필요한 나무모를 튼튼하게 키워내기 위해 해발고가 높은 지대에 나무모밭을 만들어 놓고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나무모 관리를 해나갔음. 연류, 인포 양묘장에서는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100만여 그루의 이깔나무모를 키워냄으로써 수백 정보의 면적에 심을 수 있게 하였음. 산이용작업반에서는 나무모 생산을 동시에 하며 필요한 나무모를 보다 넉넉히 공급해 줄 수 있게 하였음.

*3월 2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1 designtimesp=24174 designtimesp=25586>은 평안북도 정주시, 황해북도 서흥군, 강원도 통천군의 봄철 나무심기 동향을 보도

- 정주시에서는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에 490여 정보의 산과 들에 118만 2천 그루의 나무와 시내 여러 구간의 도로에 1만 3천여 그루의 길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웠음. 이미 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이 산림부문 일군들과 함께 시내 여러 지역에 나가 나무 심을 자리와 나무수종 그리고 그 양을 확정하고 공장, 기업소 및 협동단체에 나무심기 과제를 정확히 주었음. 산림경영소 일군들은 해당지역의 기후상태와 토양조건, 나무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나무를 심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고, 나무모 보장대책도 세워주고 있음. 시에서는 10일 안으로 계획된 면적에 나무심기를 전부 끝내기 위하여 시내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의 나무심기 상황을 매일 파악하고 평가하여 추진시키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고 있음.

- 황해북도 서흥군에서는 봄철 나무심기기간에 760여 정보에 472만 3,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군인민위원회에서는 나무심기가 넓은 지역에서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군내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 가두인민반별로 나무심기과제를 구체적으로 주고 일군들을 보내 잘 수행하도록 도와주고 있음. 군 인민병원을 비롯한 많은 단위에서는 서흥-평산, 평양-개성사이 도로주변에 아카시아나무, 잣나무, 수유나무 등 경제적 효과성이 큰 좋은 수종의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해나가고 있으며 가창, 화곡리를 비롯한 군내 농업근로자들은 땔감용 나무와 과일나무를 주변 산지들과 산림주변에 심고 있음.

- 강원도 통천군에서는 종이원료로 좋은 닥나무 심기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군에서는 올해 봄철 나무심기기간에 약 200정보에 달하는 면적에 닥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웠음. 미리부터 닥나무모를 충분히 마련한 군에서는 일군들이 직접 현지를 밟아보면서 적지를 선정하였으며, 알맞은 곳에 적지를 선정한 군에서는 지금 닥나무를 심기 위한 개간전투를 하여 매개 단위의 실정에 맞게 면적을 분담하였음. 면적을 분담받은 단위에서는 잡관목을 모조리 베어내고 돌과 나무뿌리를 들추어 내는 일을 하였으며 여기에 두둑을 짓고 거름을 충분히 주면서 닥나무를 심어나가고 있음. 군의 일군들은 전투현장에 나가 닥나무 조성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짧은 기간내에 닥나무밭 조성사업을 끝내기 위하여 상업관리소, 식료공장, 양정사업소, 읍사무소가 앞장서고 있음.

 

2. 축 산

*3월 2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2 designtimesp=24188 designtimesp=25600>은 함경남도의 염소기르기 동향을 보도

- 도에서는 해마다 계획적으로 채종포와 풀판면적을 늘렸고 방목지에 염소우리와 방목공들의 살림집, 생산건물 등을 수 천 동이나 지었으며, 이에 기초하여 도에서는 몇 해 전에 비해 지난해에는 염소마리수를 2.7배 이상, 젖 생산량은 3.3배로 늘렸음.

- 지난해 1만 마리 이상의 염소를 기른 시, 군만 하여도 10여 개나 되는데, 특히 단천시에서는 수 만 마리, 함주군과 정평군 그리고 신흥군에서는 1만 수 천 마리씩의 염소를 길렀으며, 덕성군의 20개 협동농장을 비롯한 도내 수많은 협동농장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에 1,000마리 이상의 염소를 길러냈음.

- 도에서는 우량품종의 염소종자를 생산해내는 종축체계를 정연하게 세웠으며, 젖가공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하게 꾸리고 여러 가지 젖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음.

- 도의 일군들은 풀판조성과 염소기르기에 대한 조직지도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협동농장에서는 물론 도내 모든 기관, 기업소에서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도록 하고 있으며, 정연한 종축체계를 세우고 염소마리수를 빨리 늘이면서 풀씨채종과 풀판조성, 염소우리건설 등도 동시에 밀고 나가고 있음.

- 지난해 정평군에서는 250여 정보의 풀판을 더 조성하고 염소마리수를 천 수백 마리로 늘렸으며 젖가공품 생산량을 2,500kg 이상으로 끌어올린 장천협동농장을 본보기로 정하고 그 모범을 일반화하여 모든 단위에서 염소기르기가 보다 활기있게 벌어지게 하였음.

- 함주군에서는 일군들이 앞장서서 20여 곳에 큰 풀판을 조성하였고, 영양가와 생산성이 높은 먹이풀로 이 풀판들을 기름지게 하였으며, 방목지마다 수십 동의 염소우리를 비롯한 건물을 짓고 염소기르기를 일관성 있게 하여 지난해에 수십 톤의 고기와 5톤 이상의 젖가공품과 많은 양의 젖을 생산하였음.

- 함흥시내 기관, 기업소에서는 풀판을 계속 늘이고 염소기르기와 젖가공에 앞선 기술을 적극 받아 들여 고기와 젖가공품의 질을 높였음.

- 덕성군의 중동, 주의동, 신흥협동농장과 허천군의 읍, 수의협동농장을 비롯한 도내 많은 협동농장에서는 우량품종의 종자염소 관리를 잘하여 많은 우량품종의 새끼염소를 생산하였으며 염소기르기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음.

* 3월 2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3 designtimesp=24207 designtimesp=25619>은 평양특별시 강동군에 위치한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을 소개

- 강동군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은 광복 이전만해도 사람이 못살 곳으로 알려졌으나, 오늘날 구빈리가 축산을 잘하여 살기좋은 고장으로 변화되었음.

- 농장에서는 염소를 기본으로 여러 가지 집짐승을 많이 길러 해마다 고기와 젖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00여 마리의 어미염소를 기르면서 15톤의 고기와 260여톤의 젖을 생산하여 산유와 치즈를 비롯한 젖가공품을 만들어 평양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등 농장살림이 흥하고 농장원들의 생활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산골군들에서 농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이자면 산을 잘 이용하여 토끼, 염소, 소같이 풀먹는 집짐승들을 많이 기르는 방향에서 축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제일 어려운 문제가 먹이를 마련하는 것인데, 일군들은 10여 정보의 풀씨채종포와 50여 정보의 자연풀판을 조성하여 먹이문제를 해결하였음.

- 농장에는 염소와 토끼, 게사니, 돼지 등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다각적인 축산전문협동농장으로서의 물질기술적 토대가 훌륭히 마련되어 있음. 농장에서는 금년 가을까지 염소를 비롯한 집짐승의 마리수를 급격히 늘여 고기와 젖 생산을 지난해보다 각각 1.2배 이상으로 높일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집짐승우리와 먹이종합가공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3월 2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4 designtimesp=24220 designtimesp=25632>은 강원도 원산시 국영칠봉호두농장 이기현의 가정에서 가축을 많이 기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지금 이 가정에서는 수십 마리의 염소와 30여 마리의 알낳는 닭, 여러 마리의 어미돼지를 기르고 있는데 고기와 젖, 알 생산량이 대단함.

- 지난해 3톤의 고기와 10여 톤의 염소젖, 9,000여 개의 닭알을 사회주의건설의 중요 초소들과 탁아소, 유치원에 보내주었으며 새끼 집짐승을 농장원 세대에 나누어주고 모두가 집짐승 기르기를 잘하도록 도와주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축산업 발전에서도 많은 경험을 얻었는데 풀과 고기를 바꾸라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대로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길러야 하겠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이기현 동무의 가정에서 해마다 염소마리수가 늘어나면서 제일 어려운 문제가 먹이를 마련하는 것이었는데, 집주변은 물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강기슭과 산비탈을 일일이 밟으며 찾아낸 비경지에 흙을 깔고 호박, 동과, 뚝감자 등 먹이작물을 심었으며 이른 새벽과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 풀을 한 짐씩 베어 잘 말려서 겨울철먹이로 이용하였고, 매해 봄부터 가을까지 집짐승 먹이를 등에 지고 다니지 않은 날이 없었음.

- 이기현 동무는 낮에는 농장일을 하고 짬 시간에는 집짐승을 돌봐야하는 바쁜 속에서도 축산기술 서적들을 탐독하여 기술수준을 높이고 여러 가지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약재를 자체로 만들어 염소의 폐사율을 낮췄음.

- 이기현 동무의 경험은 누구나 당의 축산정책을 철저히 관철한다는 일념을 안고 노력한다면 농촌세대들이 얼마든지 많은 집집승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3. 2모작

*3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5 designtimesp=24240 designtimesp=25652>은 2모작 앞그루 감자심기를 제철에 수행할 것을 촉구

- 다수확 작물인 감자를 앞그루로 많이 심고 잘 가꾸어야 나라의 알곡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고 주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

- 앞그루 감자심기를 제철에 하지 못하면 정보당 소출을 높일 수 없는 것은 물론 뒤그루 작물 농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각지 농촌에서는 앞그루 감자심기를 적기에 실시하는데 힘을 쏟아야 함.

- 농업근로자들은 지력높이기와 물기보장, 평당 포기수보장을 비롯하여 감자심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함. 앞그루 감자농사에서는 통알감자 심기가 우월하기 때문에 농촌지역에서는 종자의 준비 정도에 맞게 통알감자 심기를 하여야 함.

- 협동농장들은 앞그루 감자심기를 적기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을 바로 세우고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맞물림 사업을 빈틈없이 하여야 하며, 앞그루 감자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할 수 있는 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함.

*3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6 designtimesp=24251 designtimesp=25663>은 함경남도의 2모작 앞그루 감자심기 동향을 보도

- 함경남도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21세기 첫해 농사를 잘 지어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기 위해 앞그루 감자심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두벌농사를 하는 데서는 밀과 감자를 앞그루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농업부문에서는 밀과 감자를 앞그루로 심어 두벌농사를 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도록 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도에서는 올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면적에서 두벌농사 앞그루로 감자농사를 짓기로 하였고, 감자 대 감자 두벌농사 면적만 해도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늘리기로 하였음. 도내 농촌지역에서는 이에 맞게 종자준비와 적지선정, 지력높이기를 기초로 종자처리를 기술적 요구대로 하면서 앞그루 감자심기에 들어갔음.

- 함주군, 정평군을 비롯한 벌방지대 농촌에서 앞그루 감자심기가 힘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동봉협동농장을 비롯한 정평군내 농업근로자들은 대홍단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지난 기간의 영농실천을 통하여 앞그루 감자농사를 얼마든지 잘 지을 수 있다는 확신으로 거름을 두툼히 깔고 일정계획대로 감자심기 속도를 높여가고 있음.

- 신흥군 영소협동농장, 홍원군 남산협동농장에서는 종자처리를 잘하고 튼튼하고 좋은 싹이 나온 감자를 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들 단위에서는 기술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냉상모판 관리를 잘하면서 선별을 잘한 종자를 심고 있음.

- 고원군, 북청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에는 감자심기를 질적으로 하는데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불리한 일기조건에 대처하여 땅다루기를 앞세우고 밭둘레에는 배수로도 깊숙이 만들어서 감자를 심고 있음.

*3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7 designtimesp=24266 designtimesp=25678>은 황해남도의 2모작 앞그루 감자심기 동향을 보도

- 김정일 동지가 지난해 다녀간 취야벌, 어사벌, 연안벌 그리고 옹진벌과 재령벌을 비롯한 도내 협동벌들은 감자심기 첫 시작부터 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농촌경리부문에서 지대별, 필지별 특성과 농작물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품종을 배치하고 제철에 씨를 뿌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지난해 12월 황해남도를 두 차례나 찾아 감자농사를 비롯한 두벌농사를 잘하기 위한 방향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음.

-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올해 지난해보다 감자재배 면적을 8,000여 정보 더 늘인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미 적지 선정과 종자 확보, 거름내기, 감자싹틔우기를 추진한데 기초하여 당면한 감자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하고 있음.

- 감자심기에서는 김정일 동지가 다녀간 취야벌, 어사벌, 연안벌의 협동농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음. 취야벌의 서원, 남창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새로 정리한 논에서 감자농사를 잘 짓기 위해 일찍부터 포전에 나와 작업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모판에서 감자싹을 옮겨 심고 있음.

*3월 2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8 designtimesp=24279 designtimesp=25691>은 평안남도의 농촌지역에서 2모작 앞그루 감자심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요즘 도에서는 매일 평균 수백 정보의 면적에 앞그루 감자를 심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두벌농사면적을 적극 늘이도록 하는 한편 감자종자 준비와 감자밭 걸구기, 감자싹틔우기 등 감자농사를 잘 짓기 위한 준비를 힘있게 밀고 나가고 있으며, 앞그루 감자농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도내 농업부문 일군들은 그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하도록 조직지도사업을 하고 있음.

- 문덕군내 협동농장들은 앞그루 감자농사를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날마다 많은 면적에 감자를 심고 있음. 이 가운데 동사협동농장에서는 앞그루 감자밭에 정보당 10톤의 물거름, 30여 톤의 질 좋은 거름, 소석회 1톤씩을 낸 포전에 싹이 나온 감자를 심고 있음.

- 순천시, 개천시, 성천군에서도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면적에 앞그루 감자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종자준비를 앞세워 놓고 포전별로 따져 가면서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낸데 이어 감자심기를 실속있게 해나가고 있음. 룡진, 외서 협동농장을 비롯한 개천시내 모든 협동농장에서는 감자싹이 튼튼하면 포기마다 큰 감자알이 달린다고 하면서 감자종자의 냉상처리를 기술규정대로 하면서 심기를 서두르고 있음.

- 이미 앞그루 감자재배면적을 훨씬 늘리고 그에 따른 다수확품종의 종자확보와 정보당 30톤 이상의 질 좋은 유기질 거름과 10톤 이상의 물거름 내기를 끝내도록 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앞그루 감자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계획하고 있음.

- 금평협동농장에서 앞그루 감자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감자농사를 잘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높은 목표를 내세운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매일 많은 면적에 감자를 심는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 룡산, 대봉협동농장에서도 거름내기, 두둑짓기 등을 앞세워 놓고 감자심기에 노동력과 기계수단을 집중하여 수행하고 있음. 울본, 룡흥 협동농장에서도 감자심기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앞그루 감자심기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여 감자심기 성과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음.

 

4. 황해남도 토지정리

*3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89 designtimesp=24299 designtimesp=25711>은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 중앙지휘부 일군들의 사업추진 동향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잘하는가 잘하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일군들이 토지정리사업에 대해 어떤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지난해 말 황해남도의 토지정리 전투장을 두 차례나 찾은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의 중요성과 의의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과제를 자세히 밝혀주었음. 이에 따라 토지정리 중앙지휘부의 일군들은 봄철 토지정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빠른 시일 안에 해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계획하고 있음.

- 올해 봄철 토지정리 조건은 매우 불리한데,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로 해토가 늦고 눈과 비가 많이 내려 논이 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음. 모든 돌격대에서는 올해 첫 시작부터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했는데, 이를 위해 일군들은 작업조건, 건설기계의 준비 정도가 서로 다른 특성을 고려하여 사례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아래단위 일군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인식시키기로 하였음.

- 각도 돌격대에 내려간 일군들은 아래단위 일군들과 토지정리 건설자들에게 경제강국 건설에서 토지정리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시키면서 작업조건을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그에 알맞은 작업방법과 능률적인 수단들을 받아들일 대책을 세운 다음 이를 사례교육에 포함시켰음.

- 지휘부일군들은 토지정리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 기름 등 자재보장 대책을 혁명적으로 세워나갔으며, 일군들은 지난 기간의 토지정리경험과 봄철 토지정리준비 상태를 분석해가며 섬멸전의 방법으로 토지를 정리하기 위해 합리적인 자재보장대책을 세웠음. 이에 따라 필요한 자재가 지구별, 대상별로 집중 수송되도록 하였음.

- 평양시와 황해남도 돌격대에 내려간 지휘부일군들은 습지대 논들은 이제 온도가 높아지면 땅속깊이까지 다 녹아 내려 불도저가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을 포착하고 땅겉면이 녹는 대로 토지정리를 내밀어 능률을 부쩍 올리도록 도와주고 있음. 평안남도, 남포시, 황해북도 돌격대에 나간 지휘부 일군들은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돌파구를 열어 나가고 있음.

*3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0 designtimesp=24314 designtimesp=25726>은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평안북도 돌격대의 작업동향을 보도

- 돌격대에서는 올해를 경제강국 건설의 새로운 진격의 해로 빛내기 위해 봄철 토지정리 계획을 지난해 가을철보다 1.5배나 더 높이 세웠음. 돌격대 일군들은 토지정리 전투장에 나가 불도저를 타고 때로는 불도저 수리공이 되어 돌격대원들을 고무시키고 있음.

- 토지정리에서는 향산군, 피현군, 용천군, 정주시 돌격대원들이 앞장서 나가고 있는데, 향산군 돌격대는 지난해 12월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를 계기로 사전에 정리할 대상들의 작업조건을 구체적으로 짜고 그에 맞게 작업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그에 맞게 돌격전을 벌려 어려운 조건에서도 매일 맡겨진 토지정리 과제를 넘쳐 수행하는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피현군 돌격대는 불도저의 수리정비를 정상적으로 하면서 지형조건에 맞게 여러 가지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안악군 읍협동농장과 대추협동농장의 토지정리를 하고 있음. 용천군과 정주시 돌격대는 현실적 요구에 맞게 토지정리전투를 조직하여 최근 며칠사이에 수십 정보씩의 토지를 정리하는 혁신을 이룩하였음.

*3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1 designtimesp=24323 designtimesp=25735>은 황해남도 배천군 홍현협동농장의 토지정리를 맡은 평양시 만경대구역 돌격대원들의 작업동향을 보도

- 이 농장의 토지정리를 맡은 만경대구역 돌격대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봄 씨붙임에 지장이 없도록 봄철 토지정리를 선후차를 가려가며 한 개 대상씩 역량을 집중하여 섬멸전의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음,

- 일군들은 이곳 협동농장에 나가 올해 봄철에 앞그루 농작물을 심을 논과 벼모내기를 먼저할 포전들 그리고 물길과 포전길을 우선적으로 내야할 지역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선후차를 옳게 정하였으며 불도저 운전수들의 기능과 능력에 맞게 작업분담도 구체적으로 하였음.

- 돌격대의 불도저 운전수들은 농사일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불리한 작업 조건을 극복하며 기계의 가동률을 최대한 늘이고 있으며, 사전에 작업대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정에 알맞은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토지정리에서 높은 속도와 질을 보장하고 있음.

*3월 2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2 designtimesp=24332 designtimesp=25744>은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민군 군인들의 활약상을 보도

-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인민군인들은 지금까지 19만여m의 논두렁짓기와 76,500여m의 용배수로 공사, 2만여m의 포전도로 공사를 진행하였음.

- 부대지휘관들과 군인들은 해당 지형조건에 맞게 시공을 조직하여 그 날 계획은 그 날로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72,000여m의 논두렁 짓기와 12,000여m의 용배수로 공사, 600여m의 포전도로 공사를 진행하였음.

- 연백벌에 나간 인민군 군인들은 기계화 수단의 정비를 착실히 하여 정상적인 가동을 보장하면서 첫 시작부터 기세를 올려 맡겨진 계획을 훨씬 앞당겨 끝내는 혁신을 이룩하였음. 태탄군과 과일군 토지정리사업장에 나간 인민군 군인들은 이미 12,000여m의 논두렁 짓기와 수천m의 용배수로 공사, 포전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계속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재령군과 삼천군에 나간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몇 달 안되는 기간에 15,000여m의 논두렁짓기, 약 1만m의 용배수로 공사와 약 2,000m의 포전도로 공사를 진행하였음.

 

5. 감자농사

*3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3 designtimesp=24346 designtimesp=25758>은 양강도 대홍단군종합농장의 감자농사 준비 동향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나는 수령님께서 청산리를 본보기로 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신 것처럼 대홍단군을 본보기로 하여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키며 대홍단정신으로 백두삼천리벌의 대규모 종합농장을 공산주의 건설의 시범단위로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언급하였음.

- 지난해 3월 21일 대홍단군을 감자농사혁명의 본보기로, 살기 좋은 공산주의 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김정일 동지가 또다시 대홍단군종합농장을 찾았음. 김정일 동지는 종자문제를 풀고 물거름을 많이 내며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고 바람막기 숲을 잘 조성하는 등 감자농사를 잘 짓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세심히 밝혀주었음. 또한 김정일 동지는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감자농사에 앞장서도록 할 것과 전당, 전군, 전국이 달라붙어 대홍단군을 잘 도와주어 군내 주민생활 문제도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조치도 취해주었음.

- 대홍단군으로 내려온 내각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농장을 도왔으며 인민군군인들은 분장마다 현대적인 돼지목장을 건설하였음. 또한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트랙터와 종합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들도 갖추어 주었음. 다수확 우량품종의 감자종자를 전체 면적에 통알로 심고 돼지목장에서 나오는 질 좋은 물거름을 가지고 씨붙임에서부터 수확에 이르는 모든 영농공정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함으로써 감자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음.

- 지금 종합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다수확 품종의 감자싹 틔우기에 정성을 쏟고 있으며, 겨우내 거름을 생산하여 포전을 한 벌 뒤덮다시피 해놓았으며 구운흙 생산과 덧거름으로 쓸 흙보산비료, 진거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시에 트랙터와 종합파종기를 비롯한 농기계 수리정비도 말끔히 해 놓고 있음. 또한 김정일 동지가 지난해 11월 현지지도에서 전해준 밀, 보리와 강냉이, 콩농사 준비도 실속있게 하고 있음.

*3월 2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4 designtimesp=24357 designtimesp=25769>은 감자농사혁명의 본보기 단위인 양강도 대홍단군종합농장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

- 대형 화물자동차들과 마력수가 높은 트랙터, 감자파종기, 감자종합수확기, 회전식 틀보습, 거름살포기 등 파종에서부터 수확에 이르는 모든 영농작업을 종합적으로 기계화할 수 있는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매 분장, 작업반마다 갖추어져 있음. 이것은 감자농사에서 짧은 기간에 종합적 기계화가 완전히 실현된 본보기 농장으로 변화시키려는 김정일 동지의 구상에 따른 것임.

- 대홍단군에서는 이미 개척분장에서부터 삼봉분장에 이르는 100여리 구간에 좁은 철길이 놓여져 있으며, 이 좁은 철길을 전기화하여 감자수송과 영농물자 운반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였음. 물동운반용 철도가 전기화됨으로써 개척, 신흥, 서두, 신덕, 삼봉 등 종합농장의 여러 분장에서 생산되는 감자의 수송은 물론 거름과 비료, 농약을 비롯한 영농물자를 제때에 손쉽게 실어 나르면서도 많은 기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음.

- 34,000여㎡의 대규모 부지에 건설된 대홍단군 감자전분공장은 모든 생산공정이 현대화되어있으며, 감자접수장, 감자세척실, 전분정제실, 전분건조실, 계량 및 포장 공정, 제품창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 물동운반용 전기철도로 접수장까지 실려온 감자는 높은 압력의 수압펌프에 의하여 세척실로 흘러들며, 세척공정, 정제공정, 분쇄공정을 거친 감자는 전분과 단백질, 찌끼로 각각 원심분리됨. 분리된 순도 높은 전분은 여러 건조설비들을 거쳐 가루상태로 건조되며, 건조된 전분은 일정한 양으로 포장되어 콘베이어를 타고 이동하여 창고에 저장됨. 감자접수장에서부터 감자가 전분으로 포장되어 나오기까지는 25분밖에 걸리지 않음.

- 대홍단군에서는 지난해에 대홍단 4호 청년발전소 건설을 완공하여 조업하였는데, 대홍단 4호 청년발전소는 대홍단 1호, 2호, 3호 발전소들을 거친 소홍단수를 수천m의 갱도식 물길굴로 통과시켜 얻은 낙차고를 이용하여 새롭게 발전 능력을 조성한 발전소로서 지금까지도 굴의 자랑으로 불리우는 대홍단 5호발전소 다음가는 생산능력을 가진 기대되는 발전소임.

- 대홍단군종합농장 분장마다 현대적인 돼지목장들이 건설되어서 고기생산과 물거름생산에 들어갔음. 분장마다 넓은 부지에 건설된 이 돼지목장은 규모가 크고, 사양관리와 물거름 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할 수 있도록 현대화되어 있음. 추운 겨울에도 돼지우리들의 온도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도록 전기난방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의 물, 공기 갈이도 자연순환식으로 할 수 있게 되었음. 돼지배설물들은 지하물거름 생산장에서 물거름이 다된 다음 밖으로 뻗어간 오수망을 따라 물거름 저장탱크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음.

 

6. 농촌지원

*3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5 designtimesp=24375 designtimesp=25787>은 함경북도의 농촌지원사업 동향을 보도

- 김책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얼마 전 하루동안에 1만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마련하여 여러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시의 일군들은 시당위원회의 지도하에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벌려나가고 있으며, 마을, 공장, 기업소에서 나서서 농촌지원을 하고 있음.

- 성진내화물공장, 김책선박공장에서는 여러 대의 화물자동차에 60여 톤의 질좋은 거름을 싣고 주변 협동농장에 달려나가 농업근로자들을 크게 고무해 주었음.

- 최근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요즘 며칠동안 군에서는 19종 1,490여점의 중소농기구들과 5,000여 톤의 진거름, 32,000여대의 활창대를 마련하여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 회령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일주일 동안에 2,700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농촌에 보내주었음. 트랙터 부속품과 중소농기구를 만들어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회령탄광기계공장, 농기계작업소에서는 각종 트랙터 부속품을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고 있으며, 수지일용품공장, 장공장 등 공장과 기업소들에서는 농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중소농기구를 많이 만들어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음. 이밖에 무산군, 청진시를 비롯한 도내 여러 시, 군들에서도 농촌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려 올해 농업근로자들의 영농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3월 1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6 designtimesp=24388 designtimesp=25800>은 남포시 대안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 농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구역에서는 연초부터 거름생산과 중소농기구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고 있음. 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주민들에게 공동사설의 기본사상과 내용을 알려 주면서 더 많은 거름을 생산하여 사회주의 농촌에 보내주도록 힘있게 고무하였음.

- 거름생산과 운반에서는 구역인민위원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관, 기업소들이 모범을 보여주었음. 특히 책임일군들은 거름생산을 시작한 첫날 하루동안에 4회에 걸쳐 수백여 톤의 거름과 16종 270여 점의 각종 중소농기구를 대정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 대동강 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전기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은 여건속에서 생산계획을 빠른 시일안에 끝내고 거름생산과 실어내기의 과제를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 구역양정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미리 장만한 중소농기구와 많은 거름을 자동차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에 싣고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가 농장원들을 고무해 주었음. 이밖에 연료공급소, 영화보급소, 경로동직장, 직매점, 쌀기름공장, 출판물보급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그리고 은덕동, 옥수동, 덕성동을 비롯한 동과 가두인민반의 주민들도 높은 열의를 발휘하여 매일 거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음.

- 이 구역에서는 지금까지 28,000여 톤의 질 좋은 거름과 79종 35,000여점의 중소농기구 및 영농물자를 여러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으며 며칠안으로 올해 계획한 양을 전부 끝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음.

*3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7 designtimesp=24401 designtimesp=25813>은 황해북도 연탄군의 농촌지원사업 동향을 보도

- 군인민위원회에서는 질 좋은 거름과 중소농기구를 마련하여 군내 협동농장에 보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위원회에서는 군내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에 거름생산 과제를 구체적으로 주고 모든 단위에서 농촌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려 나가도록 하고 있음. 한편 각 단위들을 맡고 있는 위원회 일군들은 농촌지원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해설해주면서 그들이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를 착실히 해나가도록 고무하고 있음.

- 올해 들어 28,500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협동농장에 보내준 군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도처에서 거름원천을 탐구하여 농촌에 실어내고 있음.

- 군에서는 또한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와 공구, 부속품을 성의껏 마련하여 협동농장에 보내주고 있는데, 이 사업에서는 스레트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음. 광산에서는 내부예비를 탐구 동원하여 260여 개의 모운반용 삼치를 비롯하여 11종 560여 점의 중소농기구를 마련하여 주변 농촌에 보내주었음.

- 군급기관에서는 올해 농사에 필요한 중소농기구를 마련하여 협동농장에 보내줌으로써 농사준비에 나선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음. 올해 들어 46종 6,570여 점의 중소농기구를 농촌에 보내준 군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촌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7.양 어

*3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8 designtimesp=24417 designtimesp=25829>은 봄철 종어관리 방법을 소개

-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기는 종어를 놓아기르기에 유리한 시기로 이때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을 잘 알아야 함.

- 양어못의 정비 및 보수를 잘하고 물깊이가 1m정도일 때 200㎡당 150∼200kg정도의 생석회를 골고루 뿌려 소독을 해주어야 함. 한편 종어를 양어못에 놓아주기전에 소독해야 하는데, 3∼4%의 식염수 또는 살충제를 5∼10ppm정도 희석한 용액에 종어를 10∼15분간 놓아두는 방법으로 소독함.

- 종어 선택을 잘해야하는데, 놓아기를 종어로는 팔팔하고 몸뚱이가 실하며 비늘이 많고 꼬리가 짧으며 색깔이 선명하고 크기가 같은 것들을 선택하도록 함. 잉어는 길이가 13cm, 붕어는 길이가 12cm되는 것이 좋음.

- 물온도를 잘 보장해야하는데, 종어는 날씨가 개인 날 놓아주어야 하며 양어못 안의 물온도는 5∼10℃ 정도로 보장하는 것이 좋음.

- 종어의 마리수를 잘 조절해야 하는데, 양어못의 물깊이가 3m인 경우 100㎡당 150∼180마리, 물깊이가 2m미만인 경우 90∼120마리를 놓아주어야 함.

- 종어를 양어못에 놓아 준 다음 날씨가 따뜻하고 기온이 약간 높을 때 먹이를 적당하게 주면 종어들이 빨리 자라며, 날씨가 춥고 기온이 떨어질 때는 종어가 얼지 않게 수위를 높여 주어야 함.

*3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599 designtimesp=24432 designtimesp=25844>은 평양시에 위치한 메기탕집을 소개

- 평양시 인민봉사총국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메기탕집들이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하 25℃를 오르내린 강추위와 눈비속에서도 평양메기탕집과 새날매기탕집을 비롯한 여러 식당에 매일 1톤의 신선한 메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었음.

- 김정일 동지는 \\\\\\\\\\\\\\\"메기식당을 잘 운영하여 평양 시민들이 메기요리를 사먹을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메기양어를 제기하고 여러 메기공장과 양어장을 몸소 현지지도하면서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생산을 늘리기 위한 방향과 방법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으며, 수도 평양에 메기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열고 물좋은 메기를 매일 정상적으로 공급하도록 모든 대책을 세워주었음.

- 김정일 동지는 이미 넉넉히 정해져 있는 물고기남비탕의 기준보다 거의 곱절이나 되게 메기탕의 양을 정해주었고 메기운반으로부터 가공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 주었음.

- 인민봉사총국 일군들은 메기탕집을 더 잘 운영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메기기르기를 보다 과학화, 집약화 하면서 그 생산을 부단히 늘려나가고 있음.

*3월 2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600 designtimesp=24445 designtimesp=25857>은 메기의 산란율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

- 김형직 사범대학 부교수 학사 임희복 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메기에 대한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메기알을 진흙물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산란율과 갓난고기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하여 여러 단위에 도입하였음.

- 인공알받이를 하는 경우에도 메기알은 가만히 놓아두면 개구리알처럼 서로 뭉쳐 돌아가는데 이때 밑에 깔린 알이나 속에 있는 알들은 죽으므로 산란율이 떨어짐. 이때 메기알을 진흙물로 처리하여 그 점성을 제거하면 알을 깨울 때 산란율과 갓난고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음.

- 먼저 붉은 진흙을 물과 일정한 비율로 섞어 진흙물을 만든 다음 2∼4겹으로 된 가제천을 쏟아 거르고 진흙물의 온도를 메기알의 최적발육온도와 같게 맞춰 진흙물속에 묶음솔을 2cm의 깊이로 잠그고 가볍게 흔들면서 그 위에 수정된 메기알을 조금씩 떨구고 1시간 정도 놓아둠. 그리고 윗층의 물을 찌우고 여기에 진흙물과 같은 온도의 깨끗한 물을 넣고 잘 휘저어 준 다음 진흙물을 쏟아 알을 거른 다음 다시 깨끗한 물로 3번 정도 조심스럽게 씻음. 이와 같은 방법으로 메기알의 점성을 제거한 다음 알깨우기 탱크에 넣어 알을 깨우며 이때 알이 몰려서 쌓이지 않게 골고루 펴놓음.

- 메기알의 점성을 진흙물로 제거하여 알깨우기를 진행하면 여러 가지로 좋은데 우선 알받이 제작과 설치에 필요했던 많은 노동력과 자재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이미 마련된 알깨우기를 대대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매우 경제적임. 점성을 제거하지 않고 메기알을 깨울 때에 비하여 산란율을 30%, 갓난고기 생존율은 20% 더 높일 수 있음.

 

 8. 기타 보도 동향

<기초식료품 생산 designtimesp=24461 designtimesp=25873>

*3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601 designtimesp=24464 designtimesp=25876>은 신의주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간장, 된장, 기름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장작업반 노동자들은 발효공정에서 기술규정대로 온도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된장, 간장 생산을 늘리고 그 질을 높이고 있으며, 생산의 선행공정을 담당한 원료작업반의 노동자들은 고속도분쇄기에 만부하를 걸어 된장, 간장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책임지고 보장하고 있음.

- 기름작업반 노동자들은 착유기에 대한 관리를 알뜰히 하고 만부하를 거는 한편 여러 가지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매일 기름생산 과제를 수행하고 있음.

- 열관리 작업반에서는 보일러에 대한 관리를 책임있게 하고 연소효율을 높여 적은 석탄을 쓰면서도 된장, 간장, 기름생산에 필요한 증기를 원만히 보장하고 있음.

*3월 3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602 designtimesp=24473 designtimesp=25885>은 혜산기초식품공장이 기초식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공장 일군들은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새롭게 차려놓고 운전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소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기술지도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공장에서는 원료보장 대책을 앞세워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을 활발히 벌려나가고 있음.

- 간장작업반 노동자, 기술자들은 연료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원료장입으로부터 제품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서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간장의 질을 높이면서도 생산을 적극 늘여 나가고 있음.

- 된장작업반 노동자, 기술자들은 생산에서 제기되는 된장의 질을 적극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지금 공장에서는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질 좋은 기초식품 생산을 적극 늘여 나가고 있음.

<다수확 호박품종 육성 designtimesp=24482 designtimesp=25894>

* 3월 1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603 designtimesp=24485 designtimesp=25897>은 다수확 호박품종을 새롭게 육성한 농업과학원 중앙남새연구소 김란희 연구사를 소개

- 7종이나 되는 다수확 품종을 새롭게 육성한 김란희씨는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을 통신으로 졸업하였음.

- 그는 봄과 여름내내 시험포전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퇴비도 내고 씨도 묻고 모들을 밭에 옮겨 심는 등 영농공정에 따라 호박을 가꾸고 생육상태를 관찰했으며, 밤에는 밤대로 조사자료들을 놓고 검토하고 육종부문에 대한 기술자료를 탐구하는 등 연구의 나날을 이어나갔음.

- 꽃 수정 시기 하나만을 놓고서도, 6월에 피는 호박꽃은 대체로 새벽 5시에 폈다가 오전 10시경이면 지기 때문에 이것을 관찰하고 꽃 수정 작업을 하기위해 꽃 피기 한 두시간 전에 포전에 나와야 했으며, 수 천 포기의 꽃잎을 헤치고 수정을 한 다음 그것을 다시 꿀벌이나 나비들이 날아들세라 수많은 봉투를 만들어 꽃잎을 하나씩 싸매주면서 생육조사사업에 전념하였음.

- 연구 사업에 착수한지 10년 만에 올종이면서도 병해충에 견딜성이 강하고 소출도 대단히 높은 새로운 올호박이 태어나게 되었음. 이외에도 6개의 새로운 다수확품종을 육종하고 1대 잡종 채종방법을 완성하여 주민들의 식생활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음.

<평안북도 구장군 인민위원회, 고려약 생산 확대 designtimesp=24496 designtimesp=25908>

* 3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604 designtimesp=24499 designtimesp=25911>은 평안북도 구장군 인민위원회에서 보건사업에 주력하여 고려약(한약)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이르는 곳마다에 고려약 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단너삼, 만삼, 두충나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약초를 많이 심어 고려약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올해 군 보건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 무상치료제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기 위하여 위원회에서는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대담하게 작전하고 패기있게 실천해 나가고 있음.

- 군에서는 지금 보건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큰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고려약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고려약에 대한 군내 인민들의 수요에 맞게 고려약 생산을 훨씬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 보건일군들에게 고려약 생산을 늘이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올해 공동 사설의 내용에 비추어 하나하나 설득력 있게 해설해주고 있으며, 각 보건기관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고려약 생산과제를 명백히 주고 그것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용문탄광병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본보기로 만들어 보여주기 위한 사업도 조직하면서 군내 모든 보건기관들이 그 모범을 본받아 고려약 생산준비를 착실히 갖추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 있음. 한편 위원회 일군들은 보건기관에 나가 그곳 일군들과 고려약 생산설비를 새로 제작하거나 기술을 개조하는 사업을 적극 밀고 나가고 있으며, 약초구입과 약초보관 관리사업, 약초밭 비배관리 사업에도 깊은 주의를 돌리면서 원료보장을 위한 면밀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 있음.

- 군 인민병원의 보건일군들은 절단기도 제작하고 제분기도 개조하여 질이 높고 효능이 높은 여러 가지 고려약을 많이 생산하고 있음.

<송화제약공장의 고려약 생산 designtimesp=24514 designtimesp=25926>

* 3월 3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6605 designtimesp=24517 designtimesp=25929>은 송화제약공장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효능이 좋은 고려약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일군들은 공장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보강하는 사업과 약초생산기지를 튼튼히 만드는 사업을 밀고 나감으로써, 고려약 생산에서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도록 하고 있음.

- 최근 노동자들과 기술자들은 현대적인 알약 가공설비를 제작하여 알약생산을 많이 늘렸으며 생산공정을 보강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고려약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음.

- 여러 가지 보약과 회충구제약, 소화제, 설사멎이약 등 생산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3배로 늘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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