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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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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1월16일 - 1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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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 designtimesp=24491 designtimesp=25961>(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1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197 designtimesp=24500 designtimesp=25970>은 토끼기르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함경남도 정평군 영산고등중학교를 소개

- 학교에서는 \\\\\\\\\\\\\\\'정평군 새품종 토끼종축장\\\\\\\\\\\\\\\'이라는 글이 나붙은 아담한 단층건물이 있는데 홀에는 다양한 토끼품종과 사육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자료들이 양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음.

- 학교에서는 교양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토끼를 많이 기르도록 한 당의 뜻을 깊이 심어주고 모든 학생들이 토끼기르는 사업에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여러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음.

- 토끼우리칸은 수십m의 길이를 가진 우리를 2층으로 쌓아놓았는데 모두가 해비침과 공기갈이에 알맞게 배치되어 토끼기르기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음.

- 토끼소조원들이 이용하는 관리일지에는 토끼의 종류와 나이, 몸무게, 하루먹이량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음. - 학교 토끼소조원들은 전국 학교부문 토끼품평회에 새 품종의 토끼들을 출품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해마다 도에서 진행하는 품평회에서도 언제나 1등을 하였음.

*1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198 designtimesp=24511 designtimesp=25981>은 평안북도 천마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산골 군들에서 농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이자면 산을 잘 이용하여 토끼, 양, 염소, 소 같은 풀먹는 집짐승들을 많이 기르는 방향으로 축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음.

- 염소기르기는 신흥, 금골, 서고협동농장이 앞서 나가고 있으며, 이들 농장에서는 작업반은 물론 각 가정에서도 염소기르기를 잘하고 있음.

- 금골협동농장에서는 축산작업반이 새끼낳이를 과학기술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새끼염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여 마리의 어미염소를 길러 탁아소와 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염소젖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음.

- 영산, 지경, 천산협동농장에서도 염소를 많이 기르고 있는데, 이들 농장에서는 더 많은 새끼염소를 확보하여 각 가정에 나누어주었고 이동식 염소우리를 많이 지어 놓고 방목시키고 있음.

- 군내 상업관리소, 사회급양관리소, 식료공장, 신흥고등중학교와 서고고등중학교 등 공장, 기업소, 학교에서도 염소를 많이 기르고 있음

*1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199 designtimesp=24524 designtimesp=25994>은 평안남도 순천시 연포협동농장 과수분조장 윤종수의 가정에서 많은 닭을 기르고 있다고 소개

- 이 가정에서는 5마리로 시작해서 현재 60여 마리의 닭을 기르고 있는데 알 낳는 닭만 해도 40여 마리에 이르며 닭알도 매일 수 십 알씩 받아내고 있음.

- 이 가정에서는 닭기르기를 잘할 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에게 병아리도 나누어주고 사육경험도 보급함으로써 마을의 모든 농가에서 많은 닭을 기르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음.

- 윤종수는 분조장 사업으로 농사일이 바쁜 가운데도 과학기술 서적을 읽으면서 닭기르기를 과학적으로 하여 병아리 깨우는 시기를 바로 정하고 가을철 어미 닭들의 영양관리를 잘하는 한편 닭우리의 온도를 적당히 보장하여 겨울철에도 많은 닭알을 받아내고 있음.

*1월 2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200 designtimesp=24533 designtimesp=26003>은 양강도 삼지연군 포태종합농장의 모든 감자밭에 정보당 수십 톤의 유기질 비료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분장에 100톤, 50톤 생산 능력의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돼지목장이 인민군 군인들에 의해 단기간에 훌륭하게 건설되어 거름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백두산, 보서, 통신, 흥계수 분장에 각각 거름생산능력이 100톤에 이르는 돼지목장이 건설되었으며, 중흥분장과 중토장 분장에는 각각 50톤 생산능력의 돼지목장이 건설되었음.

- 이들 돼지목장은 새끼돼지, 젖떼기돼지, 살찌우기돼지, 어미돼지 등으로 갈라 기를 수 있는 건물과 위생통과실, 사무실, 도살장, 먹이창고를 비롯한 보조건물까지 합해 약 10동의 건물로 되어 있음.

- 이들 목장의 돼지우리는 고산지대의 추위속에서도 돼지를 과학기술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바닥과 벽체, 먹이통까지 모두 전기난방화가 되었으며, 젖뗀 새끼돼지와 후보돼지우리에는 간편하면서도 실용성 있는 자동먹이통을 달아 새끼돼지들이 아무 때나 자유로이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음.

- 이들 현대적인 돼지목장에는 지하에 특색있게 설계된 물거름받이 탱크를 비롯하여 상하수도망도 갖추어져 물거름 생산과 실어내기를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등 감자농사에 사용할 물거름 생산을 위한 시설도 훌륭히 갖추어져 있음. 한편 자동 물공급체계가 마련되어 건물의 천정에 설치된 물통에서 물소비량에 따라 자동적으로 물공급이 진행되며 이것은 겨울에도 얼지 않게 전기난방화되어 있음.

- 이들 돼지목장은 위생방역체계도 정연하게 수립되어 있음.

 

2. 2모작

 

*1월 1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201 designtimesp=24553 designtimesp=26023>은 황해북도의 황주긴등벌, 신계미루벌, 은파태상벌 등의 농촌지역에서 올해 많은 면적에 2모작농사를 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

-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두벌농사면적을 1.3배로 늘일 목표를 내걸고 빈틈없는 작전을 펼치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벌방, 중간, 산간지대 등 도내 해당지역의 기후풍토 조건과 농작물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농민들의 의사에 맞게 두벌농사면적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 있음.

- 벌방지대에서는 은파군 례로협동농장, 중간지대에서는 봉산군 청계협동농장, 산간지대에서는 곡산군 평암협동농장을 두벌농사의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알곡 대 알곡 위주로 지대의 기후풍토 조건에 맞게 농사를 짓도록 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두벌농사면적이 늘어나는데 맞게 밀, 감자 등 우량품종의 종자확보와 부침땅의 지력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고 있음.

- 황주, 은파군 등 벌방지대 농촌에 나간 최용선 위원장은 대부분의 협동농장에서 지난해 비해 두벌농사면적이 늘어난데 따라 지대의 기후풍토 조건에 맞는 종자들을 확보하며 씨뿌리기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쏟고 있음.

- 신계미루벌에 나간 안성균 농산처장은 부침땅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거름과 부식토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흙보산비료, 구운흙, 소석회를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도록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3. 황해남도 토지정리

 

*1월 2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202 designtimesp=24575 designtimesp=26045>은 황해남도 곽산군 관상벌의 토지정리를 담당하고 있는 평안남도 북청군 돌격대원들이 토지정리를 완료했다고 보도

- 북청군 돌격대원들이 담당한 이 지역은 습지가 많고 490여 개의 84정보나 되는 크고 작은 물웅덩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그 연장길이가 1만 8천여m나 되는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모든 힘을 쏟아 토지정리를 마쳤음.

 

 4. 기타 보도 동향

 

<농촌주택 건설 designtimesp=24587 designtimesp=26057>

* 1월 1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203 designtimesp=24590 designtimesp=26060>은 함경북도의 각 시·군에서 농촌주택을 새롭게 건설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각 시·군에서는 농촌살림집 건설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재공급과 인력동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화성군과 회령시가 이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 도내 모든 시·군들은 목재를 비롯한 건설용 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창문틀, 출입문 등을 많이 마련해 놓고 있음.

<농업경영의 컴퓨터화 designtimesp=24597 designtimesp=26067>

*1월 2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28204 designtimesp=24600 designtimesp=26070>은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농업경영활동에 컴퓨터를 도입했다는 소식을 보도

- 시 협동농장경영위원회와 시내 협동농장들 사이에 컴퓨터망이 형성됨으로써 농업경영활동의 과학기술적 토대를 구축하고 농업생산을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음.

- 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과긴밀한 연계를 맺고 자체의 힘으로 필요한 컴퓨터와 설비들을 해결하여 각 협동농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음.

- 시에서는 컴퓨터망을 형성하고 농업경영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하여 \\\\\\\\\\\\\\\'당면과업 프로그램\\\\\\\\\\\\\\\', \\\\\\\\\\\\\\\'일보지령 프로그램\\\\\\\\\\\\\\\', \\\\\\\\\\\\\\\'노력일 재평가 프로그램\\\\\\\\\\\\\\\', \\\\\\\\\\\\\\\'부기계산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도입하였음.

- 시에서는 컴퓨터 도입에 따른 기술교육사업도 힘있게 벌려 컴퓨터 기술역량도 튼튼히 구축해 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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