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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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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1월16일 - 1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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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 designtimesp=23943 designtimesp=25235>(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1월 2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3950 designtimesp=25242>은 축산업 발전과 관련한 김정일의 언급을 소개하는 한편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을 더욱더 잘 꾸려 고기와 알 생산을 적극 늘일 것을 촉구

<축산업 발전과 관련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언급 designtimesp=23953 designtimesp=25245>

-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 \\\\\\\\\\\\\\\"고기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하겠습니다.\\\\\\\\\\\\\\\"

- \\\\\\\\\\\\\\\"고기생산을 늘이자면 무엇보다도 먹이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 \\\\\\\\\\\\\\\"고기문제를 풀려면 고기용 닭을 많이 길러야 합니다.\\\\\\\\\\\\\\\"

- \\\\\\\\\\\\\\\"토끼기르기를 잘하여야 합니다. 공장과 마을에서도 기르고 농장에서도 길러야 합니다. 개인세대들에서도 군중적인 운동으로 토끼기르기를 하여야 합니다. 토끼기르기만 잘하여도 고기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 \\\\\\\\\\\\\\\"양과 염소는 풀이 많은 야산에 놓아 기룰 수 있습니다.\\\\\\\\\\\\\\\"

- \\\\\\\\\\\\\\\"고기생산을 늘이자면 또한 집집마다 돼지를 많이 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 \\\\\\\\\\\\\\\"인민들에게 오리고기를 많이 공급하자면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대로 오리고기 생산기지를 더 확장하고 오리사양관리를 개선하여야 합니다.\\\\\\\\\\\\\\\"

- \\\\\\\\\\\\\\\"게사니도 많이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축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의방역사업입니다. 축산에서 수의방역사업은 생명과 같습니다.\\\\\\\\\\\\\\\"

<겨울철 집짐승 사양관리 designtimesp=15019 designtimesp=23974 designtimesp=25266>

- 김정일 동지의 영도로 도처에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이 건설되었고 집짐승 마리수가 훨씬 늘어났음.

-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은 집짐승사양관리에 보다 큰 관심을 돌려야 하는데 겨울철 집짐승 사양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온도보장을 잘하는 것으로 집짐승우리의 수리와 보수을 제때에 하고 보온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함.

- 겨울철 집짐승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먹이가공과 조리를 집짐승 종류에 따라 과학적으로 하고 부림소 먹이는 균처리하여 푹 끓여 먹여야 함.

<백경하가 일하는 닭공장 designtimesp=15020 designtimesp=23983 designtimesp=25275>

- 단백질먹이 등 닭 먹이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지배인은 공장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이용하여 단백질먹이를 생산하도록 하는 사업을 전개하여 단기간에 배설물 효모처리장을 만들고 단백질먹이를 생산하였음.

- 농산작업반원들도 먹이 밭에서 두벌농사를 하여 먹이작물 생산을 늘였음.

- 공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알깨우기실의 온도를 보장할 수 있게 벽난로 두 개를 놓았고 땔감도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알깨우기률을 국가기준보다 훨씬 높였음.

<자강도에 현대적인 닭공자 건설 designtimesp=15021 designtimesp=23992 designtimesp=25284>

- 자강도에 건설되고 있는 현대적인 닭공장 건설이 이미 건물공사를 끝내고 설비조립이 진행되고 있음.

- 5개 동의 비육사는 벌써 설비조립을 기본적으로 끝냈고 여러 개 동의 설비조립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 있음.

- 자재보장을 맡은 일군들은 자체의 힘으로 자재를 보장하여 설비조립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고 비육사의 설비조립을 맡은 건설자들과 기술자들은 설비조립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가고 있음.

<농업성 \\\\\\\\\\\\\\\'풀판조성 및 축산국\\\\\\\\\\\\\\\' designtimesp=15022 designtimesp=24001 designtimesp=25293>

- 농업성 풀판조성 및 축산국에서는 새 세기에 현대적인 축산기지를 튼튼히 꾸려 풀먹는 집짐승을 비롯한 축산물 생산을 더욱 늘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풀판을 더 늘이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이미 조성한 풀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 전국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그 전해에 비해 염소는 39만여 마리, 토끼는 359만여 마리가 늘어났고 소와 양도 훨씬 늘어났음.

- 풀먹는 집짐승을 기룰 수 있는 믿음직한 풀판이 조성되었으며 지난해에 그 전해에 비해 7만 7,600정보의 풀판을 더 조성하였음.

- 풀먹는 집짐승기르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함경남도에서는 염소기르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지난해에 수 십만 마리의 염소를 길렀고, 특히, 단천시와 허천군, 덕성군에서는 각각 수만 마리 이상의 염소를 기르고 있으며, 염소를 1천 마리 이상 기르고 있는 협동농장이 26개나 되고 풀판은 10만 정보에 달함.

- 함경북도와 강원도를 비롯하여 다른 도에도 염소와 토끼를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을 기를 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었음.

<축산모범단위: 112호닭공장, 황주닭공장, 평양시 타조목장, 송암명기소목장 designtimesp=24014 designtimesp=25306>

-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닭고기와 닭알을 공업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현대적인 닭공장들이 건설되고 있는데 그 본보기 단위는 \\\\\\\\\\\\\\\'112호닭공장\\\\\\\\\\\\\\\'과 \\\\\\\\\\\\\\\'황주닭공장\\\\\\\\\\\\\\\'으로 가공부터 먹이와 물공급, 알깨우기, 닭고기와 알생산, 조명과 온습도조절 등 모든 공정을 컴퓨터의 조작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평양시교외에 타조목장을 건설하였는데 건강식료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타조고기는 소고기보다 맛이 좋으며 타조알은 한 개가 평균 1.5㎏이나 되는데 알 하나를 가공하면 7∼10명이 먹을 수 있고 껍질은 조각과 미술작품 창작에 이용됨.

- 송암명기소목장은 고기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소목장의 본보기단위로 먹이가공부터 먹이공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현대적으로 꾸려져 있으며 소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 많은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음.

*1월 2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24 designtimesp=24023 designtimesp=25315>은 험산준령으로 둘러싸인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체적으로 목장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 \\\\\\\\\\\\\\\'권이순이 일하는 목장\\\\\\\\\\\\\\\'을 소개

- 이 목장은 현대적인 칠색송어 양어장과 사시사철 끊임없이 돌아가는 발전소, 메탄가스생산시설과 태양열온실, 1천여 정보의 방목지를 갖추고 있음.

- 칠색송어 양어장은 2천㎡의 샘물주머니와 1천㎡의 엄지고기못 11개, 여러 개의 비육못, 새끼고기못, 온수성 고기못으로 되어 있고, 수차바퀴식 산소보충기 등 과학적이고 특색있게 건설되어 있음. 양어장에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칠색송어가 알낳이를 하게 되는데, 연간 수 십 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힘을 쏟고 있음.

- 이 목장은 1천여 정보의 방목지에서 많은 소들을 방목하고 있는데, 방목공들은 5월에 소를 방목지로 몰고 나가 여름까지 풀판에서 기른 후 10월이 되면 마을로 내려옴. 목장에서는 돼지기르기도 잘하고 있는데, 목장 일군들은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자체로 돼지 배설물을 이용한 메탄가스 생산시설을 만들어 여기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집짐승먹이도 끓이고 화물자동차도 가동하고 있음.

- 태양열 온실에서는 갖가지 푸른 채소와 오이, 토마토, 수박, 참외가 자라고 있으며 버섯재배장에서는 버섯을 생산하여 농장원 가구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음.

 

2. 이모작

*1월 2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25 designtimesp=24039 designtimesp=25331>은 \\\\\\\\\\\\\\\'두벌농사를 잘하는 농장\\\\\\\\\\\\\\\', \\\\\\\\\\\\\\\'두벌농사를 하여 덕을 보는 농장\\\\\\\\\\\\\\\'으로 불리는 평안남도 개천시 구읍현동농장의 2모작농사 경험을 소개

- 이 농장에서는 30%에 달하는 부침땅에서 두벌농사를 하여 해마다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음.

- 농장에서 두벌농사를 시작한 것은 몇 해 전으로, 산을 끼고 있는 중간지대인 농장의 자연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처음에는 밭에서 두벌농사를 했으나, 앞그루로 심은 보리나 밀, 감자가 봄철의 가뭄을 이겨내지 못하였으며 병충해의 피해도 컸음.

- 이에 따라 농장에서는 논에서 두벌농사를 시작하였는데, 관수체계가 잘되어 있는 논에서는 가뭄피해를 쉽게 이겨낼 수 있었고, 병충해 피해도 적었으며, 앞·뒤그루 작물의 영양상태도 괜찮았음.

- 이 과정에서 얻은 이모작 농사의 경험은 다음의 세 가지임.

- 첫 번째는 농장의 자연지리적 위치와 기상기후 특성에 따라 앞그루 작물의 씨뿌리기준비에 힘을 쏟은 것임. 농장에서는 뒤그루 작물인 벼 수확을 끝내기 바쁘게 앞그루 작물을 심을 논에 질 좋은 거름을 정보당 수십톤씩 실어내고 뜨락또르와 부림소 등을 동원하여 논을 갈고 일정한 너비로 두둑을 짓거나 또는 논을 갈지 않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펴면서 두둑을 짓기도 했음. 농장원들이 이 준비작업에서 중시한 것은 두둑짓기였는데, 이는 눈이 많이 오는 산간지대에 위치한 농장의 실정에서 봄철에 눈이 녹으면서 논에 얼음이 덮여 밀, 보리가 냉해를 입었기 때문임.

- 두 번째는 앞그루 작물의 씨뿌리는 시기를 적기에 정하고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한 것임. 농장에서는 앞그루 작물인 밀, 보리의 씨뿌리는 시기를 9월 25일부터 10월 초순사이로 정하고 이 시기에 씨앗을 뿌리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음.

- 이 농장의 두벌농사에서 세 번째로 주목되는 것은 뒤그루로 심은 벼의 종자임. 농장에서는 6월말 경에 앞그루 밀, 보리를 수확한 다음 올벼 모로 기계모내기를 하여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두벌농사를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잘하였음.

- 이 농장의 두벌농사에서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앞그루 밀, 보리를 수확할 때 뿌리의 대밑에서부터 수십㎝ 정도 되는 부분을 자르고 그것을 뿌리채 갈아엎었는데, 이는 논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좋은 방법임.

 

3. 황해남도 토지정리

*1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26 designtimesp=24063 designtimesp=25355>은 함경남도 금야군 흥평협동농장에서 자체적으로 수 백 정보의 논과 밭을 정리했다고 보도

- 금야군 흥평협동농장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자체적으로 수 십 개의 웅덩이를 메우고 수천m의 물길을 정리하면서 900∼1,500평 규모로 수 백 정보의 포전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1월 2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27 designtimesp=24068 designtimesp=25360>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 발표 1주년을 맞아 기념 논설을 게재

- 이 노작은 우리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키기 위한 설계도이며 만년대계의 토지정리사업에서 튼튼히 지켜나가야 할 전투적 기치임.

- 노작에는 토지정리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 총괄 목표와 그 실현을 위한 과제와 해결방법이 전면적으로 밝혀져 있으며 현 시기 농촌실태와 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정당한 방침임.

- 토지정리는 과거에도 농촌지역에서 진행되었으나 오늘날 당이 추진하고 있는 토지정리는 그 폭과 규모에서 종전과는 다르며 대규모의 토지정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사회주의제도의 위력과 우월성을 보여주는 것임.

- 오늘날 대규모 토지정리사업은 우리나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절박한 요구이자 김일성 동지의 생전의 뜻으로 오늘날 당이 이끌어가고 있는 토지정리사업은 바로 김일성 동지의 거룩한 영도업적을 빛내기 위한 투쟁임.

- 노작은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함으로써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노동에서 완전히 해방하는데 있어서 강령적인 지침으로서 봉건적 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농기계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토지정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밝혀져 있음.

- 토지는 농업생산의 기본수단으로서 알곡생산을 끊임없이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영농방법을 개선하여 정보당 수확량을 높이는 것과 함께 토지를 정리하여 부침땅 면적을 늘이는 것이 매우 중요함.

- 노작에는 우리나라의 자연지리적 조건에서 알곡증산의 예비는 토지정리에 있다는 진리가 밝혀져 있으며 품을 적게 들이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음.

- 지난 몇 년 동안 제국주의자들의 고립 및 압살 정책과 여러 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었는데 토지정리 방침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전면적인 분석에 기초한 정당한 방침임.

 

 4. 농업기술

*1월 2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28 designtimesp=24092 designtimesp=25384>은 농업에서 종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성 간부들과의 담화내용을 토대로 종자혁명을 이룩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 농업성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종자혁명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면 아무리 날씨가 나쁘고 조건이 불리해도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며 종자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음.

- 채종관리국장 최강룡은 \\\\\\\\\\\\\\\"농사를 지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종자혁명을 중시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하고 종자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음.

- 감자도 다수확 품종을 심고 논벼도 비료를 적게 쓰는 우량한 품종을 육종하여 재배하고 축산에서도 먹이를 적게 쓰면서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집짐승을 기르자는 것이 올해 농업성의 주요한 방침임.

- 종자문제를 가지고는 절대로 주관주의를 가지지 말아야 하며 중앙의 의견을 참작하면서도 도와 군의 실정에 맞는 종자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철저히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심도록 해야 함. 해당 지역의 땅과 자기 고장에 맞는 것이면 좋은 종자이므로 벼 품종은 농장원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심어야 함.

- 종자혁명은 작물뿐만 아니라 축산, 과일, 잠업을 비롯해 농촌경리의 모든 부문에서 이루어져야 함.

-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어떻게 하든 벼 종자를 개량하여 쌀을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함. 당이 내세운 종자혁명 방침의 주된 내용은 박막을 쓰지 않고 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수확량이 많은 알곡작물 종자, 두벌농사를 하는데 가장 알맞은 우량한 알곡작물 종자, 생육기일이 짧고 추위에 잘 견디면서 수확이 높은 알곡작물 종자을 개발하는 것임.

- 농업부문의 일군들은 우리나라의 기상기후 조건에 가장 알맞은 우리 식의 다수확 알곡작물 종자들을 개발 육종해야 함.

- 감자농사에서도 이미 영농경험을 통해 확증된 다수확 품종의 감자를 많이 심는 것이 중요하며 축산에서는 같은 먹이조건에서도 빨리 자라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우 량품종의 집짐승들을 개발 육종하여 우량한 품종을 확보하는 한편 먹이작물 종자를 개량하여 정보당 수확량을 높여야 함. 남새, 과일, 누에고치 생산에서도 종자문제는 매우 중요함.

<평안남도 양덕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 새로운 우량품종의 종자 소 확보 designtimesp=24111 designtimesp=25403>

- 양덕군에서는 지난 기간 축산에 큰 힘을 쏟아 돼지, 염소, 토끼는 물론 소만 해도 수 천 마리를 기르고 있음.

- 일군들은 당의 종자혁명 방침에 따라 새로운 우량품종의 집짐승 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농업성과 연계하여 지난해 11월 새로운 우량품종의 종자 소 여러 마리를 가져왔고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여 10마리를 더 구하였음.

- 새 품종의 소는 다 자라면 지금 군에서 기르고 있는 소들에 비해 몸무게는 3∼4배, 부림능력은 7배, 성장률은 배 이상 높음.

<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 designtimesp=24120 designtimesp=25412>

- 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 연구사들은 밭작물 종자를 개발 육종하여 당의 종자혁명 방침 관철에 기여한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힘을 쏟고 있음.

- 밀연구실에서는 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고 수확량도 많은 밀종자를 육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 콩연구실에서는 새품종의 좋은 종자를 육종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를 모아 연구과제 설계안을 작성하고 각 연구사들의 연구목표도 설정하였음.

- 참깨, 고구마 등 여러 연구실에서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세계적인 우량품종의 종자를 개발육종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음.

<몇 가지 우량품종 designtimesp=24131 designtimesp=25423>

- 500㎏, 심지어 800㎏까지 나가는 돼지가 있는데 이 돼지는 몸무게가 500㎏정도 나갈 때까지는 서서 먹고 그 이상 크면 다리가 몸을 이기지 못하여 누워서 먹이를 먹음.

- 보통 4개월 정도 되는 기간에 500g, 최고 1㎏이상 자라는 메기가 있는데 공업적 방법으로 기르면 한 해에 두 번 양어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식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음.

- 현대적인 닭공장에서 기르는 닭은 부화한지 40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는데 빨리 자라면서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우량한 품종의 이 닭은 50일 기르면 몸무게가 3㎏정도 되며 발은 어른 손바닥만큼 크게 자람.

- 한 해에 1㎏씩 자라는 우량한 품종의 붕어가 있는데 이 붕어는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요구하고 수질에 대한 요구도 다른 물고기에 비해 더 낮으며 다른 일반 붕어보다 크고 가시가 적음.

 

5. 감자농사

*1월 1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32 designtimesp=24147 designtimesp=25439>은 감자농사에 대해서 언급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언급을 소개하는 한편 올해도 감자농사혁명에 주력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감자농사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언급 designtimesp=24150 designtimesp=25442>

- \\\\\\\\\\\\\\\"감자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 \\\\\\\\\\\\\\\"감자농사를 잘하려면 무엇보다도 좋은 다수확종자를 얻어내고 통알감자를 심으며 땅소독을 잘하고 유기질비료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 \\\\\\\\\\\\\\\"감자농사를 잘하자면 육종사업에 힘을 넣어 좋은 감자품종을 얻어내야 합니다.\\\\\\\\\\\\\\\"

- \\\\\\\\\\\\\\\"감자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면 육종체계를 똑똑히 세워 놓아야 합니다.\\\\\\\\\\\\\\\"

- \\\\\\\\\\\\\\\"좋은 다수확 감자품종을 얻어내는 것과 함께 채종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 \\\\\\\\\\\\\\\"감자를 심는 방법에서 확고한 것은 통알감자를 심는 것입니다.\\\\\\\\\\\\\\\"

- \\\\\\\\\\\\\\\"감자알을 쪼개지 말고 통채로 심어야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감자농사에서는 감자알을 통채로 심는 것을 철칙으로 하여야 합니다.\\\\\\\\\\\\\\\"

- \\\\\\\\\\\\\\\"감자농사에서는 물거름이 기본입니다. 감자밭에 물거름을 많이 치자면 돼지를 많이 길러야 합니다.\\\\\\\\\\\\\\\"

- \\\\\\\\\\\\\\\"감자농사를 잘하자면 돼지공장과 닭공장을 차려 놓고 거름을 많이 받아 밭에 내야 합니다. 감자농사를 축산과 배합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 \\\\\\\\\\\\\\\"감자농사에서는 역병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자농사는 과학농사 designtimesp=24175 designtimesp=25467>

- 감자농사는 철저히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량한 다수확품종의 감자종사를 적극 받아들이는 것임.

- 농장안에서도 작업반과 분조에 따라 토양과 기후조건 등 농사조건이 다른 만큼 종자도 철저히 자기 지방의 자연기후 특성과 토양조건에 알맞는 품종을 과학기술적으로 선택하여야 함.

- 감자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서 중요한 것은 또한 무비루스감자 조직배양모에 의한 통알감자 심는 방법을 받아들여야 하며 물거름을 충분히 내어 땅의 지력을 높여야 함.

- 두벌농사의 앞그루로 감자를 심는 포전에서는 물거름을 비롯한 거름을 더 많이 내야 함.

- 감자농사의 주인은 농업근로자들이며 과학기술의 담당자, 도입자도 농업근로자들이므로 농업부문의 당 조직과 일군들은 농업근로자들에게 과학기술 보급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는 한편 감자농사를 기존의 경험에만 의거하여 짓는 현상을 없애야 함.

<농업성 감자생산국 designtimesp=24188 designtimesp=25480>

- 감자생산국에서는 감자농사의 핵심은 종자인 만큼 이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였고 제2, 제3의 대홍단을 배출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국적으로 30여 개의 단위를 시범단위로 정하였으며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 또한 감자생산국에서는 감자농사에서 바이러스병 등 여러 가지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 사업, 서해안지대에서 두벌농사 앞그루로 알맞는 감자종자를 선택하기 위한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평양시 감자조직배양공장 designtimesp=24195 designtimesp=25487>

- 감자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바이러스 감자조직배양모 증식과 이를 통한 잔알감자 생산임.

- 이 공장이 조업한지는 1년 정도 되었으며 5개 동의 건물과 실험분석실, 잔알감자 보관 저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 올해 감자농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초에 온실에 옮겨 심은 시험관모가 증식되어 2월 중순이면 1,000여㎡의 면적을 차지하게 되며 3월 중순이면 5개 동에 모두 무바이러스 감자조직배양모가 들어차게 됨.

- 모를 자르는 시기, 모를 심는 방법, 성장촉진제의 도입, 감자품종과 성장촉진제와의 관계 등에 대해 관리공들이 현장에서 모관리를 하면서 연구사업도 벌려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음.

- 현재는 실험실에 무균조작기, 고압멸균기, 전기천평 등 설비들을 새롭게 설치하는데 힘을 넣고 있음.

 

6.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

* 1월 1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37 designtimesp=24213 designtimesp=25505>은 농업성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김규명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과 철도성 여단, 양강도 여단 전투원들에게 지원물자를 전달했다고 보도

 

7. 기타 보도 동향

<각종 행사 designtimesp=24221 designtimesp=25513>

*1월 22일자 <로동신문designtimesp=15038 designtimesp=24224 designtimesp=25516>은 1월 21일 평양에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39차 전원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보도

- 전원회의에서는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은 농근맹조직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임무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모든 농근맹조직들이 \\\\\\\\\\\\\\\'대홍단정신\\\\\\\\\\\\\\\', \\\\\\\\\\\\\\\'대홍단일본새\\\\\\\\\\\\\\\'로 21세기의 첫해 농사에서 풍작을 이룩할 수 있도록 농근맹원들을 고무하도록 할 것을 강조하였음.

- 전원회의에서는 또한 농근맹조직들이 영농시기와 영농공정별로 경제선동과 사회주의경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와 개천-태성호 물길공사를 빠른 속도로 추진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또한 농근맹 일군들이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주도성, 자발성, 헌신성을 지니고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유능한 작전가, 패기 있는 실천가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김일성화·김정일화 designtimesp=24231 designtimesp=25523>

*1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39 designtimesp=24234 designtimesp=25526>은 평안남도 증산군과 대동군에서 김일성화·김정일화 온실 개관식이 진행되었다고 보도

- 이들 온실에는 꽃전시실이 있으며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재배실 그리고 조직배양실과 지하에 꽃잠재우기실이 있음. 이들 온실은 또한 태양열과 난방열을 과학기술적으로 이용하고 꽃의 생육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빛을 조절할 수 있는 현대적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음.

- 증산군과 대동군에서 각각 진행된 개관식에서 연설자들은 온실을 과학기술적으로 관리운영하여 꽃들을 활짝 피우는 한편 군내 기관, 기업소와 가정에 널리 보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기초식료품 생산 designtimesp=24241 designtimesp=25533>

* 1월 1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40 designtimesp=24244 designtimesp=25536>은 지난해 함경남도 함흥시에 건설된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 많은 기초식품을 생산하여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조업을 시작한 이후 공장에서는 기초식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벌려 불과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350톤의 맛좋고 영양가가 높은 된장과 간장을 생산하여 시민들을 비롯해 광명성제염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 보내주고 있음.

* 1월 2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41 designtimesp=24249 designtimesp=25541>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 새로 건설된 기초식품공장들이 조업을 시작하여 기초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조업을 시작한지 불과 한 달도 안되는 사이에 벌써 평양과 함흥을 비롯한 도처에 건설된 기초식품 공장들이 많은 양의 간장, 된장을 생산하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엄을용이 일하는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이 단위의 모범을 따라 배워 각 도에 현대적인 기초식품공장을 건설하도록 하였으며 그 방향과 방법까지도 밝혀주었음.

- 새로 건설된 기초식품 생산공장에는 생산을 종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각 공정들이 마련되어 있고 컴퓨터가 도입되어 간장, 된장생산을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생산능력도 대단히 큼.

-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는 조업을 시작한지 불과 한 달도 안되는 사이에 수 백 톤의 기초식품을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였고 원료를 자체로 조달하기 위한 원료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양의 원료를 마련하였음.

- 강계기초식품공장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과학적으로 진행하여 설비마다 최대한 가동함으로써 많은 양의 간장, 된장을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였음.

-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는 현대화된 설비들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표준조작법에 따라 설비를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열관리를 잘하여 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원산기초식품공장에서도 무동력 보일러를 도입하여 간장, 된장생산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음.

<농촌주택 건설 designtimesp=24266 designtimesp=25558>

* 1월 1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42 designtimesp=24269 designtimesp=25561>은 강원도 통천군이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촌주택을 건설하는 한편 기존의 농촌주택을 보수했다는 소식을 보도

- 군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을 많이 건설하는데 큰 힘을 쏟고 지방자재를 효과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새 살림집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음.

- 구읍협동농장에 건설한 살림집은 거의 모두 1동 1세대로 되어 있는데 두 서너 칸의 살림방과 부엌, 창고 등이 훌륭하게 꾸려져 있으며 보기 좋게 둘러쳐진 울타리안에 여러 가지 집짐승을 기를 수 있도록 집짐승우리까지 건설되어 부러움을 사고 있음.

- 신림협동농장과 송전농장, 장진수산협동조합의 살림집을 비롯하여 최근 몇 년 동안에 건설된 살림집들은 거의 모두가 도시의 현대적인 살림집 못지 않게 훌륭함.

- 군에서는 또한 이미 있던 농촌살림집들도 거의 모두 보수를 하고 알뜰하게 꾸려 농촌마을 새롭게 일신하였음.

<자력갱생 모범 협동농장 designtimesp=24280 designtimesp=25572>

* 1월 19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43 designtimesp=24283 designtimesp=25575>은 평안남도 문덕군 립석협동농장이 자력갱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지난해 농장에서는 30동의 아담하고 편리한 살림집을 건설하였는데 이 집들은 1동 1세대로 전실과 2칸 짜리 살림방, 부엌, 세면장, 창고로 되어 있고 야외에는 창고와 염소우리도 있음.

- 농장에서는 기와생산기지를 자체로 꾸려놓고 기와성형기도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벼겨를 이용하여 질 좋은 기와를 많이 생산하고 있음.

- 농장에서는 소금에서 염산을 분리하고 염산처리하여 간장을 생산하는 간장생산공정을 실정에 맞게 잘 꾸려 놓았고 가성소다, 식초까지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농장원 가구들에 공급하고 있음.

- 농장에서는 공동축산을 통해 기르고 있는 게사니, 오리가 수 백 마리나 되며 집집마다 평균 수 십 마리의 오리, 게사니를 기르고 있고 축산작업반을 만들어 종자돼지 마리수를 늘렸음.

<기름강냉이 designtimesp=24294 designtimesp=25586>

*1월 2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15044 designtimesp=24297 designtimesp=25589>은 여러 나라에서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름강냉이\\\\\\\\\\\\\\\'를 소개

- 기름강냉이는 기름함량이 6%이상으로 보통 강냉이보다 2배 이상 많은 강냉이의 한 종류로 알곡과 기름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작물임.

-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름강냉이 재배를 늘어나는 인류의 식량과 기름에 대한 요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로 보고 있음.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현재까지의 연구와 경험에 기초하여 기름함량을 8∼10% 범위에서 고정하고 강냉이 수확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기름강냉이 품종을 육종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 기름강냉이는 보통강냉이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하며 기름은 눈을 분리하여 짜거나 통알 채로 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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