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채의 생산·소비는 주년화 ○ 과채류 소비량은 식생활이 다양화·고급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과채류의 소비가 생산적인 제약으로 여름철에 집중되었으나 시설과 기술의 발전으로 주년생산·주년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임. ○ 소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적 요인, 인구 증가 등 사회적 요인, 건강요인, 문화적 요인, 광고효과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비자는 과거에 비해 상품의 색깔, 크기, 맛, 가격, 신선도, 안전성 등을 더욱 중시하고 있음. □ 주산지의 발전방향 ○ 농산물의 판매시장에서 상호 경쟁자의 행동을 예측해 가면서 출하량의 조절로 판매가격을 높이고, 판매 단위당 이윤을 증대하여 자기 주산지의 총 이윤을 최대화하는 행동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직적, 수평적 조직화 ○ 마케팅활동에서 생산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며, 공동출하로 출하단위를 규모화하고, 주산지 다수 농가의 공동출하·공동계산, 효율적인 선별·포장으로 시장에서 대외 교섭력을 강화하여 부가적인 이익을 최대화 ○ 농산물의 생산과 가격 동향에 대한 정보는 합리적이고도 신속한 생산 및 판매전략을 구축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가소득의 안정과 부가가치의 제고에 필수적임. □ 주체별 역할 ○ 정부나 지자체는 주산단지의 규모화, 시설현대화, 연작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토양개량사업에 역점을 두어야 하고, 비용절감 차원에서 시설 및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하고 아울러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개선, 저온저장고, 포장재 상자 개발, 브랜드화 촉진, 규격상자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 ○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재배기술의 신속한 전파, 적기수확 및 선별포장 기술보급, 농약의 안전사용 지도, 각종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함. ○ 지역시험장에서는 지역의 자연적 조건에 맞는 품종개발과 생산 및 상품의 규격화에 대한 주요 시험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함. 농가교육 및 컨설팅 기능도 동시에 수행해 나가야 함. ○ 농협 및 전문조합은 농자재의 공동구매, 농가의 가격보장을 위한 계통출하 유도, 출하조절사업 등을 실시하여야 함. 이러한 사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작목반을 적극 육성하고 경영개선 자금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 ○ 지역 농민은 주산지 기능 조직의 계획주체이고 실행주체인 동시에 수혜자이며 지역 농민이 없는 기능조직은 있을 수 없음. 지역농가가 주산지 조직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주산지가 발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 ○ 따라서 지역 내 농가는 지방정부와 농협 그리고 농업관련조직 등의 지도와 지원을 통하여 활동내용 등을 결정하고, 그것을 조직 내부로 끌어들여 조직적으로 수행해 나아가야 하며, 아울러 주산지 구성원 간에 공동협력 관계를 통하여 주산지가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참여가 필요. 첨부: 연구보고서 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