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산

□ 8월 3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대연합부대 지휘부와 조선인민군 금성친위 제615군부대를 시찰하였다고 보도

 - 김정일이 전선중부 최전연에 위치한 대연합부대 지휘부와 조선인민군 금성친위 제615군부대를 시찰하였음. 김정일은 군부대에서 건설한 오리목장의 생산공정과 사양관리실태를 파악하고 목장에서 해마다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여 군인들의 식생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을 치하하였음.

□ 8월 5일자 <민주조선>은 자강도 강계오리공장의 개건현대화공사에 대해 보도

 - 자강도 강계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 5개 호동의 야외오리우리공사가 완공되었으며 종금사, 종금후보사, 비육사, 새끼오리사, 알깨우기사를 비롯한 생산건물공사가 막바지에서 진행 중임. 강계오리공장이 개건현대화되면 먹이가공, 알깨우기, 살찌우기, 고기 생산 등 모든 생산공정이 현대적 설비를 갖추고 컴퓨터로 운영될 예정임.

2. 산림

□ 8월 6일자 <민주조선>은 산림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장강군은 산림보호관리사업을 지대적 특성과 시기별 조건에 맞게 잘해나가고 있음. 군은 산림에 대한 김매기와 잡관목 제거, 약치기를 조직하여 심은 나무의 활착률을 높이고 있으며 산불방지대책과 병해충피해예방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 함경남도 고원군 인민위원회는 양묘장을 잘 꾸리고 나무모 비배관리를 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군인민위원회는 상평리의 모체양묘장에서 어린 나무모 비배관리와 자란 나무모를 중간 포전에 옮기고 이를 관리하는 문제, 3∼4년씩 자란 나무모를 마감포전에 옮겨 적응시키는 문제 등에 대한 방식상학을 진행하였음.

□ 8월 9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 길주군의 산림보호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길주군 인민위원회는 이미 심어놓은 나무에 대한 보호사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위원회는 산림감독원들과 산이용반의 역할을 높이고 60여개의 산이용반 성원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조직하고 있음. 이와 함께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산림구획들에 대한 검역체계를 세우고 예찰사업을 강화하고 있음.

3. 감자농사

□ 8월 7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부전군의 감자 비배관리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부전군은 장마철 조건에 맞게 감자밭 비배관리를 잘해나가고 있음. 문암, 광대협동농장은 감자의 생육단계와 날씨조건을 살펴 병해충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차일, 산수협동농장은 비가 내려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물이 밭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물길을 돌리고 있음.

4.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 8월 5일자 <민주조선>은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백마-철산물길공사 중앙지휘부는 백마저수지공사를 이달 안으로 끝낼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기본언제공사장에서 황해관개건설여단은 혼석과 점토를 운반하여 중심강토와 혼석쌓기를 질적으로 하고 장석입히기에도 힘을 쏟고 있음. 강원도, 자강도, 남포시, 함경남도여단은 언제경사면 장석, 잔디입히기를 진행하고 있음. 보조언제공사장에서 평양시여단은 성토와 장석, 잔디입히기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음. 제32화학건설여단은 취수구조물공사를 막바지에서 다그치고 있음.

 - 평안북도여단은 일손과 기계수단을 보강한데 이어 흙물길과 구조물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각 대대들은 흙물길 형성을 위해 흙을 운반하고 있으며 물길굴뚫기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는 한편 물길굴 건설을 위해 자갈세척에서부터 혼합물 다짐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기술규정대로 실시하고 있음.

5. 기타 보도 동향

□ 8월 4일자 <민주조선>은 사설 '쌀로써 선군조국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자'를 게재

 -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에 즈음한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서는 전체 농업근로자들이 식량증산으로 당과 사회주의를 만드는 선군시대의 애국농민이 될 것을 호소하고 있음.

 - 농업근로자들은 애국적 자각을 가지고 식량증산투쟁에 나서야 함.

 - 농업근로자들은 주체농법의 요구에 바탕하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무조건 관철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해야 함. 당면하여 불리한 기후조건과 농작물의 생육단계에 맞게 물관리와 장마철 피해 예방사업을 비롯한 농작물 비배관리를 잘해나가야 함.

 - 집단주의정신을 토대로 사회주의 집단경리제도의 우월성을 발휘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분조농사는 나의 농사라는 자각을 가지고 모든 농사일을 해야 함.

 - 농업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함. 농업부문 일군들은 영농공정과 농작물의 특성에 대한 기술적 요구를 정확히 알려주고 농사에 대한 기술보장대책을 세워야 함.

 - 알곡생산을 늘리기 위한 모든 가능성을 총동원해야 함. 실리주의원칙에서 영농자재와 물자들을 제때에 합리적으로 동원이용하고 개천-태성호물길을 비롯한 관개체계들과 농업생산에 이바지하는 모든 기계설비들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함.

□ 8월 4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맹산장공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맹산장공장은 최근 된장, 간장 생산설비를 보다 현대적으로 개조하고 과자, 사탕성형기, 기름압출기 등 수십대의 설비를 갱신하는 등 생산토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기술개선을 적극 추진해 1차 소비품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있음.

□ 8월 5일자 <민주조선>은 장마철 피해방지대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내 협동농장들은 해안방조제, 물길을 정비보강하였고 숙천, 온천군도 방조제 정비보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북창군, 개천시, 신양군은 배수설비들의 보수정비를 질적으로 하고 강냉이밭에 물빼기도랑을 만드는 한편 새끼줄을 쳐서 강냉이포기를 보호하고 있음.

 - 강원도 문천시 룡탄, 관풍협동농장은 논밭이 유실되지 않도록 배수양수장설비를 보수정비하고 논둑보강, 물도랑치기 등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음. 고암, 석전협동농장은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수십m구간의 방파제를 보수하였음.

 - 평안북도 룡천군 룡연, 양서, 룡성협동농장은 수로둑을 보강하고 비가 올 때 논으로 흘러드는 물길을 막고 논에 있는 물이 빠지도록 하고 있음. 쌍룡, 덕승, 학흥협동농장은 강냉이밭에 말뚝을 박고 새끼줄을 늘여 비바람에 강냉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이모작 뒤그루 벼포기들이 유실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 8월 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군 청산리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군 청산리는 70여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이번에 건설된 현대적인 살림집에는 전실과 여러 칸의 살림방, 다락방, 창고 등이 생활에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음.

□ 8월 6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평원군의 풀베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 삼봉, 읍협동농장은 농작물 비배관리에 필요한 일손을 제외한 모든 인력을 풀베기에 집중하고 있음. 송석, 운룡협동농장은 작업반, 분조별 경쟁을 조직하여 풀베기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음.

□ 8월 7일자 <민주조선>은 평양시의 가을채소 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내 농촌들은 역량을 집중하여 가을채소 씨붙임을 인민군대식으로 추진하고 있음. 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를 제때에 보장하는 가운데 시내 농촌들은 계획한 기간 내에 무씨붙임을 끝내고 강남군과 승호, 삼석구역은 배추영양단지씨넣기도 마무리하였음.

□ 8월 9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재령군의 논물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재령군은 논물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고 있음.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각 협동농장의 기술일군들이 변화하는 날씨조건에 맞게 논물관리를 해나가도록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논물관리에서 나타나는 편향을 바로 잡아주는 한편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고 있음.

□ 8월 10일자 <민주조선>은 가을걷이준비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성은 가을걷이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성은 각 공장, 기업소들과 도농촌경리위원회들에 탈곡기, 트랙터 등 가을걷이에 필요한 물질적 준비를 갖추도록 계획을 전달하였음. 이와 함께 농기계운영국, 자재국 등 관련 부서의 역할을 높여 가을걷이와 탈곡 준비에서 제기되는 기술보장대책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자재를 보장하도록 하고 있음.

□ 8월 10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함흥시의 콩밭 비배관리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함흥시내 협동농장들은 콩밭 비배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중호협동농장은 농기계와 농기구를 집중하여 콩밭 후치질을 앞세우고 5회 이상 김매기를 질적으로 하였음. 대흥, 풍호, 류정협동농장은 콩전문분조의 역할을 높여 병해충 및 장마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 8월 11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토산군의 풀베기작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토산군은 적기에 풀을 베어 질 좋은 풀거름을 생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수합협동농장은 일손과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매일 계획보다 많은 풀을 베어내고 있으며 양사협동농장은 작업반, 분조들에 100톤, 50톤 규모의 현지퇴적장을, 세대들에는 20톤 규모의 퇴적장을 만들도록 하여 풀거름을 채워나가고 있음.

□ 8월 13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룡천군의 가을걷이 준비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룡천군은 가을걷이 준비계획을 세우고 자재를 동원이용하여 농기구, 농기계 수리정비를 제때에 끝냈음. 룡연, 장산, 신암협동농장은 내부예비로 부속품을 마련하여 벼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 수리정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산두, 룡송, 인흥, 양서협동농장은 탈곡설비를 정비하고 달구지도 확보하였음.

□ 8월 13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조국광복 60주년 기념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모임에 대해 보도

 - 조국광복 60주년을 맞아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모임이 12일에 진행되었음. 농근맹중앙위원회 강창욱 위원장의 경축보고에 이은 연설에서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조국 광복의 의미를 지적하고 각지 농업근로자들이 농사를 잘 지어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며 당면한 영농작업을 다그쳐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8월 15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조국광복 60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에 대해 보도

 - 조국광복 60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4일, 평양에서 진행되었음. 내각성원들,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항일혁명투쟁공로자들, 애국열사유가족들, 노력혁신자들, 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이 경축보고를 하였음.

6.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8.3 (수)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전선중부 대련합부대 지휘부와 조선인민군 금성친위 제615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8.4 (목)

* <사설> 쌀로써 선군조국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자

*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하여 : 2중3대혁명붉은기 맹산장공장에서

8.5 (금)

* 개건현대화공사 적극 추진 : 강계오리공장에서

* 큰물과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맞는 올해에 선군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더 많이 일떠세우자! : 백마-철산물길공사장에서

8.6 (토)

* 강서군 청산리에서 새집들이경사

* 적기에 더 많은 풀을 : 평원군에서

* 도로혁명을 적극 다그치며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앞당겨 실현하자!

8.7 (일)

* 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집중, 총동원

8.9 (화)

* 산림보호사업을 실속있게

* 논물관리를 계속 중시하고  : 재령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

8.10 (수)

* 가을걷이준비를 빈틈없이 : 농업성에서

* 콩밭비배관리를 짜고 든다 : 함흥시안의 협동농장들에서

8.11 (목)

* 적기에 더 많은 풀을

8.13 (토)

* 가을걷이준비를 철저히 : 룡천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조국광복 60돐을 맞으며 녀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모임 진행

8.15 (월)

* 조국광복 6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