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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농촌유학_별빛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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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농촌유학_별빛사회적협동조합


- 별빛사회적협동조합 -



2005년, 많은 농촌의 상황이 그렇듯 대부분의 고탄리 주민들도 농사를 짓고 있어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볼 여력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하교 후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마침 귀농계획을 갖고 내려와 있던 윤요왕 대표는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학부모들과 논의하여 마을회관에서 공부방을 열기로 했다.


그 생각을 출발점으로 삼아 윤요왕 대표는 2007년에 지역아동센터를 열었고, 부모들의 결심만 있다면 일정기간 부모 곁을 떠나 농산어촌의 농가 혹은 센터에서 인근의 학교에 다니며 시골 생활을 경험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믿었다.


2010년에 4명의 인원으로 농촌유학을 시작한 별빛산골교육센터는 2014년 교육부로부터 '별빛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공칙명칭으로 사회적기업 인가를 받았고, 유학센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다른 농촌유학센터의 경우 센터에 소속된 유학생만을 돌보는 시스템인데, 이곳은 마을 아이들, 귀농·귀촌 자녀들, 유학생들 구분 짓지 않고 센터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센터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하는 활동과 겹치지 않도록 협의하여 주로 텃밫 가꾸기, 요리, 목공, 악기 수업 등으로 이뤄지며, 수업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윤요왕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가 복원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칫하면 역사가 되었을 마을 학교를 살려내고 지역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준 농촌유학과 별빛산골교육센터는 농촌과 자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해 준다.



*본 사례는 2018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또는 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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