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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품속에서 성장하는 젊고 따뜻한 농장_홍성 젊은협업농장과 행복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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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품속에서 성장하는 젊고 따뜻한 농장


- 홍성 젊은협업농장과 행복농장 -



홍성군 장곡면도 여느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농가가 전체 농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니, 지역에서 농업이 지속될 수 있을지 걱정이 더해졌다.


이런 장곡면에 두 농장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쇠락하던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


*젊은협업농장

홍성군에는 6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농업을 가르쳐온 물무농업고등기술학교(이하 풀무학교)가 있다. 대부분이 졸업한 후 부모와 농사를 지었는데, 최근 들어 농민이 되는 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다.

젊은협업농장은 청년들이 파종부터 판매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게 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며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젊은협업농장은 청년 농민을 키워내는 농장에서 청년이 농촌에서 할 수 있도록 돕는 농장으로 성장하였다. 이런 시도와 역할은 우리나라 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


*행복농장

충청남도 광역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재활 치료 목적으로 지역의 정신질환자들을 농장 활동에 참여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2014년에 홍성군 장곡면의 '젊은협업농장'에서 농업교육을 받은 사회복지학과 출신을 직원으로 채용해 '행복농장'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농장을 운영했다.


행복농장은 농업을 매개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어떻게 품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사레이다. 고령화, 귀농귀천, 다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 현상으로 농촌 지역에 양산되는 사회적 배제에 농업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사례는 2017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또는 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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