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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가] 강릉·부산·밀양·장수·청주에도 '꿈꾸는 예술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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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부산·밀양·장수·청주에도 '꿈꾸는 예술터' 들어선다


2020-03-24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주민 교육 및 지역 예술가 지원
꿈꾸는예술터 1호는 전주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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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부산 북구,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청주에 지역 예술가의 활동을 돕고 지역 주민의화문화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꿈꾸는 예술터’가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꿈꾸는 예술터 조성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이들 5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는 주민들이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항상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다. 미래 사회 변화와 발전에 대비한 창작 기반·창의력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의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게 사업의 목표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 된 지역은 각각 개별 특성이 있다. 강릉은 전통예술·현대예술·기술융합의 미래 문화예술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부산 북구는 함께 즐기고 나누고 발전하는 부산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한다. 또 밀양은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거점을, 장수는 농촌형 문화예술교육의 자생역량 확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는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 시민놀이터 동부창고’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5개 지역에 국미 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은 시설 리모델링, 사업기획·운영 자문, 지역 문화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등에 사용된다. 또 각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차별화를 위한 맞춤형 자문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편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였으며, 시범 사업지로 전주와 성남이 선정된 바 있다. 꿈꾸는 예술터 1호는 지난 해 11월 개관한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으로, 기존 폐산업 시설을 재단장해 유아와 청소년 특화 예술교육 공간인 ‘예술활동관’, 단체 예술활동과 공연·전시·영화 상영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예술관’, ‘자료보관소’ 등으로 꾸몄다. 2호인 성남 꿈꾸는 예술터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며, 문체부는 오는 2022년까지 10여 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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