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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젠 농촌지역 영농지도사업도 SNS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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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농촌지역 영농지도사업도 SNS로 한다"
2020-03-20
경북도 농업기술원, 코로나로 ‘비대면 지도사업’ 추진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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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농촌지역 영농지도사업도 SNS로 합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인들과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긴급 비대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농촌지도사업’은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각종 농업인 방문이나 문의 등 농업인들과 빈번한 접촉이 예상됨에 따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상호 비접촉 농촌지도사업을 말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으로 영농철에 접어드는 3월부터 매주 2~3회씩 비대면 지도 자료를 페이스북, 유튜브, 문자메시지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지도 자료에는 병해충 발생 상황과 농작물 생육, 농업정책 및 가격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고 보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제공된다.

영농시기에 따라 복숭아 꽃눈·꽃 제거작업, 포도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등 주요 농작업과 관련된 정보들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소개, 봄철 농기계 안전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유튜브를 통해 농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루어지는 영농 작업별 벼 파종준비, 화상병 동계방제 요령,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방지대책 등 영농정보도 SNS를 통해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가공창업, 우수청년농업인 사업장 소개 등 다양한 모바일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연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지만 ‘코로나19’로 농업인 대면 영농지도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최대한 농업인을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 지도사업을 적극 전개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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