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관련기사 

제4유형
관련기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정주생활기반] "귀농 귀촌 전 미리 살아보세요"
477

"귀농 귀촌 전 미리 살아보세요"

2020-03-13


영월군 김삿갓면에 공적 연금 수급자 대상 은퇴자마을
`2개월 단기 체험형' 1기 예밀1리 농촌체험관서 거주

영월군 김삿갓면에 공적 연금 수급자들이 농촌을 체험하는 은퇴자 공동체마을이 들어선다.

영월군은 김삿갓면 예밀1리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 공무원 연금 수급자들의 농촌 체험을 위해 조성한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2개월 단기 체험형으로 1기는 12일 입주해 올 5월11일까지 2개월간 예밀1리 농촌체험관에서 거주하게 된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36팀(72명)이 이용할 예정이며, 입주자들은 자율 규약을 정하고 대표자를 선출해 공동생활 방향 모색과 텃밭 가꾸기, 주민교류, 봉사활동, 지역탐방, 농촌체험, 영농교육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받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공무원연금공단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 공무원 연금수급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협약(MOU)을 맺었고, 예밀1리에 농촌체험관 26㎡ 규모의 원룸 9실을 리모델링해 은퇴자 공동체마을로 조성했다.

김대경 군 농업축산과장은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평생을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 단기간 농촌 생활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 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며 “조성된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시설을 4계절 활용해 마을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영월 오윤석기자

파일